170807_콜롬비아 메데진(Colombia Medellín) 여행_메데진 꽃 축제(Feria De Las Flores Medellín) 하이라이트! 60주년 꽃 지게 퍼레이드(Desfile de Silleteros 60 años)_02 콜롬비아 공공 부문 퍼레이드

2017. 8. 16. 06:08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꽃 지게 퍼레이드(Desfile de Silleteros 60 años) 1부가 끝나고,

1시가 좀 넘으니 바로 2부가 시작되었다.

이번엔 가만 보니 콜롬비아 공공 부분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행진인 듯 했다.

소방관들의 멋진 행진으로 시작된 퍼레이드는 

(날이 엄청 더웠는데, 복장을 다 착용한 그들이 살짝 안쓰러워 보인다)

군악대의 연주가 뒤를 이어 관람객들의 흥을 다시 끌어 냈다.

그리고 콜롬비아 각 군들의 사열이 시작되었다.

이 아이들은 솔직히~ 우리나라 90년대 교련생들 삘 나는데..ㅋㅋㅋ

무튼 제대로 된 군인들의 사열은 콜롬비아 국기와 각 군들의 기들이 등장하면서 부터...

가만 생각해 보니, 콜롬비아 축제엔 꼭 빠지지 않고 군인들 사열이 있는 듯...

그 뒤를 경찰관들이 오토바이를 끌며 등장하고,

청소하시는 미화원 분들의 행진도 이어졌다.

저마다 휴지통에 꽃을 가득 담고 등장한 미화원들!

이들이 행진할 땐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특히나 더욱 컸다는 것...

참~ 보는 내내 마음이 훈훈했다.

이번엔 경찰차에 제대로 꽃지게를 싣고, 또 다시 등장!

뒤이어 멋진 여군들이 정말 엄지척 하게 만들며 등장했다.

행진에 음악이 빠지면 안되지 ㅋㅋㅋ

기마 경찰단이 신나는 행진곡을 연주하며 거리를 지났고,

기마부대가 뒤이어 등장하면서 2부의 막바지 장식!

군인들이 주위의 아이들을 말에 태우며, 관람객들과 함께 했다.

너도 나도 달려들어 이때부터 맡은 자리들이 없어짐..ㅋㅋㅋ

요 꼬맹이는 처음부터 나를 힐끔힐끔 보더니만

가끔씩 대화도 해주고~ ㅋㅋㅋ 혼자인 내가 이 꼬맹이 덕에 심심하지 않았다.

그렇게 2부 행진이 끝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3부 꽃 지게 퍼레이드(Desfile de Silleteros 60 años)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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