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02_하루가 정말 길었던 토요일! 피곤하고, 피곤하고, 또 피곤하고...

2017. 12. 7. 06:58STEDI 코이카

아침부터 대충 계획대로 움직이기위해, 장을 보러 마트로 고! 고!

화요일 기관 동료들과 학생들에게 깜짝 김밥 선물을 해주기로 마음 먹고, 마트에 갔다.

마트에 가면 꼭 하나씩 빼먹는 아주 나쁜...ㅋㅋㅋ 그래서 메모까지 했는데, 결국 비닐장갑을 까먹었다는~

무튼 오늘은 김밥 속 재료들을 미리 준비해 놓기 위해 시금치를 다듬고, 데치고~

콜롬비아에는 단무지가 없어서 단무지를 만들까?했지만, 

많은 양을 만들기엔 ㅋㅋㅋ 귀찮아서, 그냥 상큼 달콤한 망고를 사용하기로 했다.

그렇게 당근, 시금치, 망고, 햄까지 다듬어 준비해서 비닐팩에 꼬~옥~~~~

한것도 없는 것 같은데 늦은 오후가 돼서, 오랜만에 토요 저녁 미사를 봉헌 하러 성당으로~

내일은 수업준비만 하면서 쉬려고, 오늘 성당까지 다녀왔는데 ㅡㅡ;

아놔~~~~~하필 오늘 또 콘서트를 한다.

10시엔 끝나겠지, 12시엔 끝나겠지 했는데~

새벽 3시 반이 되어서야 끝이 나고, 콜리세오를 나온 사람들의 소음, 차소리, 경적소리 ㅜㅜ

결국 몸은 하루종일 피곤했지만 소음에 잠은 포기하고, 새벽 5시 쯤이 되어서야 간신히 잠을 청할 수 있었다.ㅜㅜ

그리고 1시간 반이 지난 6시 반에 눈이 떠졌다. 젠장~ 일요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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