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08_강릉 여행, 안목해변 동해바다 해돋이 풍경 & 아침 해변 걷기!
동해까지 왔으니 해돋이를 안 볼 순 없지 싶어,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앞 해변으로 나갔다. 잠시 기다리니 드디어 오렌지빛 동그라미가 빼꼼 얼굴을 내밀기 시작한다. 날씨도 좋고 안개도 없어, 떠오르는 해가 눈앞에서 바로 보이는데 오~~~ 생각보다 감흥은 없지만 ㅋ 그래도 풍경이 예쁘긴 하네! (나이를 먹으니 감성이 건조해진 게 틀림없다) 그렇게 한참동안 동해바다 해돋이 풍경을 바라보다가, 아침 해변을 걸어보기로 했다. 안목해변을 쭈~욱 따라 올라가서 송정해변을 지나, 어느새 강문해변 '솟대다리'까지 도착! 걷다 보니 체력이 바닥나서, 강문해변 앞 스타벅스에서 쉬었다 가기로~ 그런데, 금요일 아침부터 뭔 사람들이 좋은 자리를 다 차지한 거야?! ㅋㅋㅋ 나는 3층 뒤쪽 테이블에 찌그러져 어제 먹었던 '파인 ..
2022. 4. 13.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