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제주도로 훌쩍 혼자서 떠나다...[4일차]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그런탓에 나도 모르게 빨리 눈을 떠 곧바로 차를 끌고 나갔다. pm07:00 한라산 등반을 해 볼까? 하지만 그전에 사우나 사장님께 살짝 들은 내용에 따르면 한라산 코스는 여러 종류인데, 시간상 백록담을 올라가는 코스는 이미 차단 되었고, 가장 짧은 코스인 어리목 코스밖에 통행이 안될거라는....안타깝게도 어리목코스는 백록담까지는 못오르는 코스라고... 어쩔수 없는 시간의 압박에 나는 어리목코스로 바로 향했다. 날씨에 따르면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이 날씨는 너무 좋았다..ㅋㅋ 한참을 오르고 올라도 빛이 안보여, 힘들맛이었는데, 이를 악 물고 오르니, 넓은 평야?가 펼쳐졌다. 가슴이 뻥하고 뚫리는듯 상쾌했다. 저 멀리서는 백록담도 보이고...기분이 묘했다. 어느새 어리목 코..
2010. 6. 24.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