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의 월요병~~ㅎㅎㅎ 계속해서 늘어지고 일은 하기 싫고, 시간은 안 가고~ 입맛도 없어서 점심엔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요즘 날씨가 제법 쌀살해지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점심 식사는, 쌀국수 전문점 '월미당'으로 선택했다. 뭐~ 슴슴한 국물보단 매콤한 국물이 댕겨서 '얼큰 불고기 쌀국수'로 선택! 쌀국수가 생각날 때면 가끔 찾는데,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 다 좋은데 양이 너무 많아 ㅎㅎㅎ (항상 남김) 쨌든 점심도 먹었으니, 남은 오후도 힘내보자고~

9월엔 태풍이 자주 올 것 같아 여행 계획을 하나도 잡지 않았더니 하루하루가 정말 더디 간다. 평범한 직장인 하루하루~~ 지겹!ㅎㅎㅎ 특히나 월요일 출근은 왜 이리도 힘든지~~~ 입 맛도 없어서 건너뛸까? 하다가 칼칼해 보이는 메뉴가 마음에 들어 '강릉 초당 짬뽕순두부'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강릉에 있는 찐 초당 두부 맛집들에 비할 건 아니지만, 주변에서 쉽게 초당 두부를 맛 볼 수 있는 걸로 만족해야겠지~ㅎ 체인점이라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강릉 초당 짬뽕순두부' 맛은? 이름 그대로 짬뽕순두부라서 불향이 나는 짬뽕맛~ 쨌든.... 이번주도 잘 버텨보자고 ㅜㅜ

월요일부터 축축 쳐져서 입맛도 없고...ㅎㅎㅎ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니까, 점심식사는 해야지 싶어 눈에 보이는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검색해 보니 체인점인 것 같은데, 서울에는 두 곳이 있고 본점은 수원에 있는 만두전문점! 점심식사로 주문한 메뉴는 '얼큰 소고기 만두전골' 그런데, 2인 이상은 고기가 추가로 서비스? 모르겠지만 감사인사하고 받음~ 생각보다 내용물도 푸짐하고, 칼칼한 향에 비주얼도 합격! 버섯이랑 고기, 만두를 한 국자 퍼서 그릇에 담았다. 매운 음식을 좋아라 해서 그런지... 그렇게 맵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맵다고 하는 직원들도 있고, 입맛은 다 다른 듯~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먹다가 남기기는 했지만, 맛은 괜찮았던 만두전골! 점심 식사도 했으니, 월요일 오후시간도 버텨보자고 ㅎㅎㅎ

바쁜 것 같지 않으면서도 계속해서 정신이 없다. 매일 똑같은 일상... 출퇴근의 반복~ 여행이라도 가고 싶지만, 쉬는 날엔 아무것도 안 하고 쉬기에 바쁜 평범한 직장인 ㅎ 오늘도 여행은 꿈도 못 꾸고, 스타벅스에서 바닐라라떼 한 잔 사들고 출근해서 사무실에 도착했다. 업무 시작 전, 요즘 읽고 있는 '일본 겨울 여행'이라는 책을 잠깐 읽으며 힐링 타임! 비록 책에서 나오는 겨울 삿포로의 풍경은 볼 수 없지만, 7월의 삿포로 여행을 기다리며...오늘도 일이나 시작해 보자 ㅜㅜ

해가 강한 것도 아닌데, 찝찝하게 더운 월요일! 이런 날씨엔 입맛도 없어 점심을 거르고 그냥 쉬고 싶지만, 동료 직원들에 휩쓸려 점심을 먹으러 나오긴 했는데, 뭘 먹지? 하다가 시원한 물냉면이 그나마 나을 것 같아 냉면전문점으로... 그렇게 냉면으로 배를 채우고 이번엔 당을 채워볼까 싶어, 투썸 플레이스 초코쉬폰 조각 케익 하나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포장해서 사무실로... 초코파우더가 너무 많아서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ㅋ (사방팔방 날리고 난리가 아님!) 그래도 당까지 채우고 나니 노곤한다. 월요병은 어떻게 할 수가 없구나!

오랜만에 시원하게 내리는 비를 뚫고 점심 메뉴로 선택한 건 비 오는 날 어울리는 따끈한 우동과 부담스럽지 않은 초밥 세트! 월요일부터 입맛이 없어 고민했는데, 신선한 초밥을 보니 부담스럽지 않고 좋네~ 비가 안왔더라면 다른 메뉴를 선택했을 텐데, 따끈한 국물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우동까지~ 뭐~ 이렇게 직장인의 월요일 평범한 점심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연휴 동안 푹 쉬고 출근했더니 오전 내내 눈이 감기고, 늘어지고... 간만에(?) 회사에 나왔으니 오후에라도 정신을 차리자 싶어 점심식사는 얼큰 해물 수제비 전문점으로~ 매운맛 1단계에서 3단계까지 선택 가능한 얼큰 수제비! 올 때 마다 2단계를 선택했는데, 오늘은 도전?이나 해볼까 싶어 3단계로 선택했다. 오~~~ 매운데 맛있네!ㅋ 언제부터 매운맛을 좋아했는지 모르지만 주위에서도 매운음식 잘 먹는다고 인정! 많이 매울 땐 살얼음 동동 동치미 국물과 함께 먹으니 정신이 들긴 하네! But 오후에도 늘어지는 월요병은 어쩔 수 없구나~

요즘 가끔씩 몸이 떨리고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오늘도 그러네~ 당이 떨어져서 그런가? 개인적인 판단으로 퇴근 후 집으로 가는 길 파스쿠찌가 눈에 보여 달달한 케익과 카스텔라를 구매했다. 티라미수 크레이프 조각 케익 하나, 생크림 카스텔라 하나~ 회사에서 커피를 많이 마셔 몸에 이상증상이 있는 건가 싶어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커피를 안 마실수도 없고 ㅜㅜ) 달달한 케익을 먹는 대신, 커피는 카페인이 없는 일리 디카페인을 선택! 바닐라 시럽으로 달달함 추가요~ 머신으로 디카페인 캡슐 하나 추출해 주고, 우유로 부드럽게 라떼로 만들어서 마셔야지~ 오늘 저녁은 요렇게 간단하게~ 레이어가 살아있는 '티라미수 크레이프 조각 케익' 한 입 한 입 먹다 보니 어느새 몸 떨림이 사라진다. 부드러운 생크..

월요일부터 비가 오니 일하기도 싫고, 기분도 다운 되고~ㅋ 딱히 점심 생각도 없어 건너뛸까 하다가 근처 돈부리 전문점으로 향했다. 뭘 먹을까 하다가 비 오는 날엔 튀김?이지 싶어 새우튀김 덮밥 '에비동'을 주문했는데, 입맛 없을 때 먹기 괜찮네~ 그나저나 퇴근할 땐 비가 그쳐야 할 텐데 ㅡㅡ; 일 하기 싫다!!!!!

나원 참! 살면서 벚꽃 구경을 스타벅스에서 하게 될 줄이야...ㅋㅋㅋ 월요일 출근하면서 코로나 19로 우울한 마음을 스벅 아이스 체리블라썸 루비 라떼로 달래 본다. 달짝지근 맛있기는 한데, CF로 보던 벚꽃 나무랑 다르긴 너무 다르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외식은 No! 그런데 월요일만 되면 월요병에 시달리는 친구가 뜬금 전화를 했다. 지난번엔 치맥이나 하자며 만나자고 했지만, 거절! 그때 거절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려 오늘 풀기로 하고 친구가 사는 광명으로~ 오늘은 곱창이 땡긴다며 곱창 맛집으로 가잔 말에 '그래! 그래~' 코로나 때문에 난리도 난리가 아니라서 조심해야 하지만, 간만에 만났으니 곱창에 맥주 한 잔!

무더위에 지치고, 스트레스에 지치고... 점심식사보다는 쉬고 싶지만, 그래도 체력 보충을 위해 사무실을 나섰다. 딱히 먹고 싶은게 없어서 주위를 둘러보다가, 옆 테이블 냉우동을 보니 급 먹고 싶은 생각이~ 잠시 후 나온 왕새우 냉우동! 맛은 평타지만, 오늘처럼 입맛 없을 때는 딱이다. 우동이 당기지만 뜨거워서 고민된다면, 얼음 동동 왕새우 냉우동도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