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에서 축제를 즐기다가 거리를 둘러보기로 했다.집집마다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정말 예쁘고 화려하게 장식한 풍경이 참 아름답다.촛불의 밤 축제를 시작으로 오늘부터 크리스마스 축제에 들어가는 콜롬비아!가톨릭 국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런 축제가 한 편으로는 특별하게 다가왔다.직접 만들었다며 빨리 와서 사진찍으라는 아주머니의 손짓에 다가갔는데산타할아버지와 성모마리아 인형이 참~~귀엽네^^가까운 곳 북극성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조명의 집으로 가니북극곰 인형 옆에 할아버지께서 의자에 앉아계셨는데, 급 산타할아버지가 떠올랐다.거리는 촛불들이 환하게 수놓고, 주민들은 정말 여유있게 시간을 즐기는 것 같았다.소박한 집들 사이에서 환하게 빛나는 촛불들이 어느새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밤에 있는 불꽃 축제를 기다리며 좀 더 ..

아침 일찍 장을 보기 위해, 우니센트로 백화점에 갔더니참...아기자기 귀엽게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며놨다.우리나라에서는 더 화려하고, 규모도 크겠지만, 왠지 이제는 너무 화려한 것보단 이렇게 적당히 화려하고 귀여운 것이 더 끌린다.

밤10시가 넘도록 축제를 즐긴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코워커 친구 페르에게 전화가 와서 받으니, 카르멘 집에 맥주 한 잔 하러 가자고~ㅋㅋㅋ모두들 기다린다기에 술은 포기할 수 없어~ 고! 고! 고! 뭐~ 우리집까지 차를 끌고와서 편안히 카르멘 집으로~ 어쩌다 보니 자정이 넘도록 다 함께 음주 파티!그런데, 그 전에 너무 놀아서 그런가? 피곤이 장난 아니게~ 술도 깰 겸...카르멘 딸 사라가 주는 소원 들어주는 초콜렛을 하나씩 빼서 먹는 중~ 나만 두개 먹으니, 모두들 야유를~ ㅋㅋㅋ 다들 피곤도 피곤, 음주도 음주~그런 탓에 안드레아가 모자를 두고 가서, 돌아가면서 안드레아 모자 쓰고 인증샷! 알레한드로! 처음엔 까칠했는데, 지금은 애교도 가끔 부리고 친해져서 좋다^^ 다들 사진 찍고, 왜 공유를 안하..

센트로거리를 지나 먼저 도착한 수크레 공원 (Parque Sucre)내가 진짜 크리스마스 밤 풍경을 보려고 얼마나 기다렸는데~좋다!ㅋㅋㅋ 각종 공원들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은전기공사(우리나라의 한국전력 같은)에서 모두 준비하는 것 같다.사회 서비스 차원인가? 잘 모름... 무튼 화려한 풍경이 정말 굿! 굿! 오늘이 점등 첫날이라~곳곳에서 사진찍고 난리가 난리다. 한국어를 배우는 콜롬비아 학생들은 해마다 봐서 그런가?뒤에서 대기 중... 나랑 슌스케만 신나서 사진찍고ㅋㅋㅋ 공원 작은 연못이라고 해야하나?무튼 항상 물이 없더니만, 오늘은 한가득이네?보트타고 신나하는 아이들이~ 마냥 부럽기만... 그렇게 수크레 공원을 둘러보고, 곧바로 시몬 볼리바르 광장으로!볼리바르 광장의 모습은 더욱 화려했다. 대형 트리와, ..

이왕 촛불의 밤 축제를 즐기는 거, 밤 늦게까지 제대로 즐겨보기로 하고 기관을 빠져나와 거리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집 집 마다 준비한 소품들도~ 참 예쁘다.촛불의 밤 축제와 함께 크리스마스 점등도 오늘부터 시작이라~거리 곳곳이 그야말로 형형색색 화려함의 극치다! 동네 곳곳에서 축제를 즐기는마음의 여유가 있는 콜롬비아 사람들! 아르메니아의 상징! 지파오(jeep) 소품도 귀엽고~ 거리 상점의 쇼윈도 마저 오늘은 다 예쁘구나! 집 근처에 있는 우니센트로 백화점도 축제를 주도하기 위해 분주해 보인다.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아르메니아에선 백화점에서 불꽃축제를 한다는... 뭐~ 우니센트로에 간 김에 안에서 사진 한 장!함께 동행한 한국어 학생들과 자이카(JICA) 슌스케~ 그리고 다시 거리로 나와,센트로 거리 둘..

시몬 볼리바르 광장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보니 괜히 기분이 업되어서오랜만에 일요일 오전 아르메니아 시내 구경을 하기로~ 그렇게 해서 찾아간 곳! 수크레 공원(Parque Sucre) 공원에 아기자기 장식된 크리스 마스 트리, 눈사람, 캐릭터를 보고 있으니 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기분 제대로 난다. 아~~~빨리 야간 조명 켜진 풍경이 보고 싶어서 안달~ 우리나라의 크리스마스 풍경들처럼 화려하고 세련되지는 않았지만아이들 감성에 맞춘 귀여운 장식들이 오히려 더 가슴 따뜻해 진다.

페레이라 주청사를 둘러보고 대각선 건너편 쪽에 있는 산 호세 성당(Iglesia San José)으로 갔다.멀리서부터 시선을 끌었던 독특한 양식의 성당은다가가면 갈수록 더욱 더 매력적으로... 하지만, 성당문이 닫혀 있어서 외부만 둘러보기로 했다. 스페인 지배하에 있을 때 지어진 듯, 유럽 건축 양식이 고스란히~ 건물 주변으로는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서 그런가왠지 더 튀고, 성스럽기 까지... 무튼 성당을 둘러 보고, 이번 페레이라 방문은 시장조사를 위한 것도 있기에파라벨라 백화점(Falabella Parque Arboleda)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후안 발데스 카페!아르메니아 킨디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후안 발데스 카페가페레이라에선 흔히 보인다. 그리고 상점 컨셉에 맞게 그려진 그라피티가 눈에 ..

2013년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남았구나! 싶어서 매 해 크리스마스때마다 꺼내두었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또다시 꺼내들고 급 장식! 꽤 오래된 크리스마스 트리라서 살짝 유행에 떨어진 감은 있지만, 그래도 없는것 보단 낫겠지? 하고 혼자 생각~ 무튼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중요한 것은.... 혼자라는 것! ㅡㅜ 참~ 기쁘고도 슬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