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가는 날까지 맑은 하늘을 보여주는 타이베이!체크 아웃 전 대만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기 위해 서둘러 찾아간 곳은,미슐랭 맛집이자 로컬 우육면 맛집으로 유명한 '유산동 우육면(Liu Shandong Beef Noodles)'호텔을 '메이어 인(마예르 인 ; Mayer Inn)'으로 예약한 이유도, 요~~~'유산동 우육면' 때문이다.왜?? 호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ㅎㅎㅎ워낙 웨이팅이 심한 맛집이라 오픈 전 서둘러 도착했는데,오호호~~~ 다행히 딱 한자리가 남아 있어서 바로 입장 성공!예전 여행 때 계속 시간이 맞지 않아서 실패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이렇게 성공하는구나!사실, 워낙 오래된 로컬 음식점이라 위생상태는 그리 좋아 보이지 않지만뭐~~~ 대만 우육면..

시먼딩 메인 거리를 지나 타이베이 대표 스팟인 레인보우 거리(레인보우 횡단보도)로 나왔다.240915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3일 차_시먼딩 대표 맛집 두 곳, '아종면선' & '우스란'그런데 사거리 중심부터 건너편 시먼홍러우(서문홍루 ; 西門紅樓) 광장까지 야시장이 열리고 있었네~~~타이베이 세 번째 방문이지만 시먼딩 주말 야시장은 처음 본다 ㅎㅎㅎ나름 큰 규모로 야시장이 열리고 있는 것 같아서호텔로 돌아가려던 발걸음을 돌려 야시장으로 향했다.이런저런 소품샵부터 의류, 액세서리, 소형전자제품까지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고,시먼홍러우(서문홍루 ; 西門紅樓) 안쪽 광장까지 쭈~~~~ 욱 길게 가판이 형성돼 있어서찬찬히 구경하며 둘러보기도 좋았다.무엇보다 시먼홍러우 건물 야경이 예뻐서 사진 찍기도 딱이네~..

'암바 호텔 버터밀크(Amba Hotel Buttermilk)'에서 치맥으로 저녁식사를 하고240915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3일 차_'암바 호텔 버터밀크(Amba Hotel Buttermilk)'에서 치맥!소화나 시킬 겸 해서 시먼딩 거리를 걷기로 했다.그런데 시먼딩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시먼딩 거리는 늘 변함없이 많은 인파들로 북적거린다는 거~걷다 보면 우리나라 명동 거리랑 비슷한 것도 하고길 한복판에서 버스킹을 하는 걸 보면 홍대랑도 비슷한 것도 같고...와중에 예전엔 못 봤던 상점이 새로 생긴 것 같아 뭔가 싶어 들어가 봤더니,각종 캐릭터를 판매하는 상점이었네~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ㅎㅎㅎ 제대로 구경을 할 순 없었지만,와중에 스파이 패밀리 '아냐'를 보니 혼자서 반가운 마음이...무튼 ..

타이베이 다통 지역을 둘러보고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기 위해 호텔로 돌아왔다.240915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3일 차_공자와 제자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공자묘(臺北孔子廟)'옷을 갈아입는 동안 창밖을 보니 석양이 멋지게 지고 있구나!호텔에서 잠깐 동안 쉬며 숨을 고른 뒤,본격적인 저녁 나들이를 하기 위해 시먼딩으로 출발!역시나 시끌벅적한 시먼딩 거리... 정신이 쏘~~ 옥 빠진다.정신없는 거리를 뚫고 시먼딩 중심에 있는 '암바 호텔(Amba Hotel)'에 도착했다.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맛있다고 소문난 암바 호텔 치킨을 먹기 위해서~다른 맛집들도 많은데 굳이 호텔 레스토랑인 '암바 호텔 버터밀크(Amba Hotel Buttermilk)'까지 온 이유는한 장 남은 대만 숙박지원금 쿠폰..

MRT 원산(위안산) 역에 있는 '타이베이 엑스포 공원'을 둘러보고,240915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3일 차_MRT 원산(위안산) 역 '타이베이 엑스포 공원'근처에 있는 도교 사원인 '다롱동 바오안 궁(대룡동 보안 궁 ; Dalongdong Baoan Temple)'으로 향했다.'보안사'라고도 불리는 '다롱동 바오안 궁' 사원은의학신 보생대제를 모시기 위해 1805년 건립된 도교 사원이라고 한다.타이베이 도교 사원하면 첫 번째로 '용산사'를 떠올리지만230510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1일 차_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용산사(롱샨쓰, 龍山寺)'다롱동 바오안 궁'사원도 못지않게 유명하다고 한다.특히 몸이 아픈 환자들이나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주변 나라..

'Snow Bro(秘方雪人兄弟 大安店)'에서 망고 빙수를 먹고240915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3일 차_'Snow Bro(秘方雪人兄弟)'에서 망고 빙수 한 그릇!MRT를 타고~ 버스를 타고 방문한 장소, '국민혁명 충렬사(國民革命 忠烈祠)'충렬사는 우리나라 현충사와 비슷한 개념의 장소로,항일 전선과 중화민국 정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곳이라고 한다.이전 타이베이 여행 중 충렬사는 계속해서 일정에 밀려 방문을 못했는데,이번엔 운 좋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마침 근위병 교대식이 진행되는 시간에 맞춰 도착해서요렇게 교대식 장면도 운 좋게 관람!대만 근위병 교대식 하면 첫 번째로 '중정기념당'을 떠올리지만230512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3일 차_자유 광장, 장제스..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타이베이 시민들의 휴일 일상 모습을 접할 수 있는240915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3일 차_타이베이역 호텔, '메이어 인 호텔(마예르 인 ; Mayer Inn)'!근처 '다안 삼림 공원(Daan Forest Park)'으로 향했다.사실 타이베이 여행을 최근에 두 번이나 하면서 유명한 관광지들은 어느 정도 다 둘러봤기 때문에이번엔 타이베이 관광지가 아닌 시민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고 싶었다.마침 일요일이라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공원에 나와 즐기는 모습들이 눈에 많이 띄어서그런 모습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느끼기에 충분했다.게다가 타이베이 도심에 있는 공원이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걷다 보니 어느새 숲 속에서 산책하는 것 같은 느낌!호수, 물고기, 새, 나무, 바람.... 그리..

대부분의 이전 여행에선 마그넷 같은 기념품 아니면 그 나라의 술 정도를 구입해서 들어왔는데이번 대만 여행은 간만에 캐리어 한가득 쇼핑물품을 채워서 왔다.그중, 처음 오픈런을 해서 누가 크래커도 겟~ 여행하면서 오픈런이란 걸 할 줄이야 ㅎㅎㅎ이왕 사는 거, 요즘 한창 핫한 크래커 3종을 모두 구입했는데,첫 번째는 '라쁘띠펄(La Petite Perle)' 라쁘띠펄 · No. 25, Lane 243, Jinhua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 제과점www.google.com위치는 '라뜰리에 루터스' 건너편이라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아마도 그래서 한국사람들한테 알려지면서 입소문이 난 듯하다.크래커를 개봉하니 달달한 누가향이 확~~ 퍼져서 바로 맛봤는데,누..

2박 3일간의 짧은 타이베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호텔에서 아침 일찍 짐을 싸들고 나와 MRT를 타기 위해 시먼딩역으로 향하는데,아뉘~~~ 도착해서 어제까지 비 오고, 흐린 날씨만 계속되더니정작 우리나라로 돌아가는 날이 되어서야 이렇게 파란 하늘을 보여준다고?괜히 억울해서 MRT 타기가 싫어진다.해서 시먼홍러우에도 갔다가, 시먼딩 풍경도 요리조리 보며 사진 찍는 척 뭉그적뭉그적 ㅎㅎㅎ조금만 더 시먼딩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이러다가 비행기 놓치면 큰일이지 싶어에라이~~~~ 쿨한 척 MRT를 타고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해외여행은 최소 3박 4일 이상만 다니다가이번에 처음으로 2박 3일로 왔더니만 시간이 후딱~~ 가버리네 ㅜㅜ 아쉽다, 아쉬워!뭐~~ 다음에 기회 되면 또 오기로 마음먹고..

빙찬에서 망고 눈꽃빙수를 먹으며 배를 채우고,240514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2일 차_타이베이 생 망고 빙수 로컬 맛집, '빙찬(冰讚)'에서 망고 빙수!소화나 시킬 겸, 근처 '닝샤 야시장(寧夏夜市)'까지 찬찬히 걸어갔다.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코로나 여파로 인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고 해서 구경을 못해 아쉬웠는데1년 사이 예전처럼 다시 활기를 찾았나 보네~~ 다행이다.명색이 타이베이 3대 야시장 중 한 곳인데, 빠른 회복은 당연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그런데 생각보다도 훨씬 사람들이 많아서 세상 정신이 1도 없다.닝샤 야시장에서 유명하다는 굴전집이나 오징어 구이집은 웨이팅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치킨라이스집도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테이블로 가져가느라 분주해 보인다.어제 갔던 라오허제 야시장..

대만 여행하면 떠올리는 음식들이 많이 있지만,그중에서도 망고빙수를 빼놓을 수 없다. 그만큼 망고빙수가 맛있다는 건데어제 먹었던 '스무시 하우스(Smoothie House)' 망고 빙수도 정말 맛있었는데,240513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1일 차_융캉제 망고 빙수 맛집, '스무시 하우스'그 보다 더 맛있다고 소문난 로컬 빙수 맛집이 있길래 찾아가 봤다.망고 빙수 찐 로컬 맛집으로 알려진 곳은 '빙찬(冰讚)'망고가 유명한 대만에서도 망고재철이 아닐 땐 빙수에 냉동 망고를 사용한다고 하는데,빙찬만 유일하게 생 망고를 고집한다고... (다른 로컬들은 잘 모름ㅎ)무튼 늦은 저녁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다. 그런데 모두 외국인들...뭘 먹을까? 메뉴판을 보다가 세 번째 사진의 '망고 눈꽃빙수' 선..

'오가우육면'에서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하고,240514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2일 차_'스푸파' 백종원 님이 극찬한 우육면 맛집, '오가우육면'단수이로 넘어갔다.작년에 왔을 땐 단수이 주변 관광지 위주로 둘러보느라 정작 해안가 풍경은 제대로 못 본 것 같아서이번엔 페리를 타고 건너편 빠리(Bali)로 넘어가 보기로...배에 오르자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영종도로 가는 느낌이...ㅎㅎㅎ무튼 빠리에 도착하자, 뭔가 묘하게 설레는 느낌!대만으로 여행을 왔는데, 또다시 여행을 하는 느낌이랄까?!평일의 빠리 올드 스트릿은 한산하고, 평범해 보였다.아무래도 휴일이나 주말, 많은 관광객들로 활기를 띄는 동네이다 보니문을 닫은 상점들도 많아 보였고, 거리도 조용조용한 분위기!개인적으론 요런 잔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