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곳곳을 둘러본 후 버스로 복귀하기 전 풍년제과로 향했다. 처음 갔을 때는 가족들에게 나눠준다고 3박스? 4박스? 샀었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없어서, 혼자서 두박스를 먹었던 기억이~ 해서 오늘은 맛만 보려고 다짐! 예전에 비해 전주 곳곳에 체인점도 생긴 것 같고, 메뉴도 많아 진 것 같다. 와중에 눈에 들어온 사각초코는 뭐지? 보자마자 '오예스?' 하고 떠올랐는데 맛은 어떨지 살짝 궁금하다. (검색해 보니 '파이봉봉'이라고 한다) 역시 풍년제과의 대표 메뉴는 초코파이지~ 그런데 가만보니 위생은 살짝 ㅡㅡ; 쨌거나 초코파이와 파이봉봉 하나씩 사들고, 버스를 타고 올라가다가 입장 휴게소에 들렀는데, 맛깔나 보이는 소떡소떡이 침샘을 자극한다. 눈 딱 감고 하나 구입해서 맛보는데, 오늘 먹은 음식 ..

나이를 먹으니....친구넘 결혼식 가는것도 식구들한테는 비밀로 붙이고..ㅋㅋ 출장 다녀 온다는 핑계로 가게 된 전주!!! 뭔 결혼식을 전주에서.... 라는 생각 보다는, 전주를 다녀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폭풍 드라이빙!! 고! 고! 그럼에도 나이는 못 속이는구나!!! 싶었던 14일이었다는~ㅋ 뭐~ 쨌건...전주를 향해~ 아침부터 달리고 달려, 논산을 지나서~ 거의 4시간여만에 도착한 전주!!! 태어나 처음으로 전주 땅을 밟는구나! 싶어...가슴은 두근반 세근반~ 다~~~~ 떠나...친구넘 결혼식 참석 후...ㅋㅋ 전주를 떠나기전 들러야만 했던 곳! 들릴 수 밖에 없었던 곳!!! 이곳에 가려고 전주를 내려갔다고도 말할 수 있는 곳! 드디어...TV로만 보았던...그 곳! 풍년제과에 왔구나! 하는 뿌듯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