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08_빌자 데 레이바(Villa de Leyva Boyaca) 콜롬비아 불꽃 축제! 02_환상적인 불꽃 축제~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
2017. 12. 13. 11:23ㆍ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빌자 데 레이바 마을을 둘러보고 다시 광장으로 오니,
사람들이 정말 장난 아니게 모여있다.
광장 주변 바에 가서 자리를 잡아볼까 싶었지만,
이미 모든 자리는 만석!
어쩔 수 없이 광장을 둘러보다 좀 덜 붐비는(다 똑같지만) 쪽으로 내려오니,
드디어 불꽃 축제 시작!
화려한 불꽃! 참~ 어제에 이어 오늘 또 다시 불꽃 축제라니...
어제도 화려하고 멋있다 싶었는데, 오늘은 정말 규모가 장난이 아니다.
알록달록 예쁜 불꽃 부터 시작해
넓은 하늘을 수놓는 불꽃까지...
네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는 불꽃 축제는 그룹이 바뀔 때 마다 규모가 더 해졌다.
사진은 그만 찍고 불꽃을 감상하고 싶었지만,
사람 마음이 참~~~~ 나도 모르게 계속해서 셔터를 누른다.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장면 장면들이 아쉬울 뿐이다.
불꽃을 감상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인파를 뚫고 호스텔까지 어떻게 가야하나 모두들 걱정!
후반부에 들어 발걸음을 떼고 싶었지만ㅋㅋㅋ
우리들 마음을 아는 것인지, 불꽃의 화려함은 더 해 간다.
밤 하늘이 어두워서 더욱 아름답고 화려한 불꽃들~
하늘만 쳐다보고 있을 때는 우주쇼 같은 느낌도 난다.
불꽃 축제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콜롬비아 국기와 함께~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불꽃이 하늘로 쏘아 올려지고,
가는 길 조심히 가라는 듯, 온 하늘을 밝은 대 낮처럼 밝혀주는 불꽃!
호스텔로 가는 내내 오늘의 불꽃 축제가 머리에서 그리고 마음에서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