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4. 22:53ㆍSTEDI 코이카
오늘은 비디오 게임 그룹 학생들이 1년 6개월 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을 발표하는 날!
아침 일찍부터 도와 달라고 해서 갔더니, 풍선 불기를 모두 나한테 떠 넘기는 나쁜 쒜끼들~
뭐~ 밤새 먹지도 못하고 작업 하느라 정신없었으니까 이해한다.ㅋㅋㅋ
무튼 드디어 프로젝트 발표! 동료 강사 후안이 방문한 사람들에게 인사말과 학생들에 대한 설명을 한 후
드디어 1 그룹 발표!
그런데, 평소 까불 까불 하던 학생들이 오늘따라 진지하고 의젓하다.
발표가 끝난 후, 방문객을 초대해 게임 시연 하는 시간을 갖었는데
저 시연 하던 사람이 게임회사에서 나온 직원이었다.
(나중에 1그룹 학생들 4명 모두 인턴으로 채용 하기로~ : 우리기관은 1년 6개월 수업 후 6개월 인턴 실습을 해야 한다)
생각이상으로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 나도 깜짝 놀랐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진 2그룹 발표!
2그룹 역시 그래픽과 게임구성 등은 정말 좋았는데,
오류가 났는지 테스트를 하지 못해서 못내 아쉽~
무튼 발표 중, 차도남 까밀로가 다가와서 깜놀ㅋ
그렇게 두 그룹의 프로젝트 발표가 끝나고, 학생들은 가족들과 함께~
참...함께 하는 모습들이 예뻤? 아름다웠? 무튼 그랬다.
발표회가 모두 끝난 후 1그룹 학생들은 게임 회사 직원들하고 대화하고,
2그룹 학생들은 아쉽지만 단체 사진 한 장 남겨달라며...
(맨 오른쪽 하롤드는 모두 열심히 하는데 요리조리 뺀질거리다가 학생들한테 심한 구박 받고 얼굴 굳어짐)
참...드디어 이 학생들과도 끝이구나!
정말 빠르다. 1년 6개월간 함께 했던 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