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0. 11:49ㆍSTEDI 여행_해외/페루
쿠스코 산 페드로 중앙 시장(Mercado Central de San Pedro de Cusco) 구경을 하고 나니 오후 3시~4시 정도...
페루레일(PeruRail)을 타기 위해 급히 오얀따이땀보 행 콜렉티보 정류장으로 향했다.
다행이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콜렉티보를 탈 수 있어서 바로 출발!
페루레일 역이 있는 오얀따이땀보(Ollantaytambo) 마을에 도착하니
드디어 마추픽추에 가는구나 싶어 급 마음이 설레인다.
오늘 타고 갈 페루레일!
프로모션으로 왕복 예약을 해서 그나마 저렴하게 구입 했다는... (왕복 90달러 였나?)
무튼 기차역으로 가는 길은 양쪽으로 복잡하다. 거기에 비까지 주룩주룩...
아저씨한테 표를 보여주고 역 안으로 입장!
ㅋㅋㅋ이것이 말로만 듣던 페루레일 이로구나!
기차가 막 도착 하길래 그 순간 셀카 한 장 찍고 있으니,
내가 탈 승무원 누나(?)들이 함께 사진 찍자고 해서 얼떨결에 사진 한 장~ㅋㅋㅋ
그리고 저녁 7시 반 이었나? 드디어 출발하는 기차에 탑승했다.
기차에 타자마자 빗줄기가 굵어져서
그냥 멍하니 창 밖만 바라보면서 기차와 함께 아구아스 깔리엔떼스(Aguas Calientes) 마을로...
그리고 늦은 저녁(?), 이른 밤(?) 아구아스 깔리엔떼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내일 마추픽추 왕복 버스 티켓 구입하러 매표소로 향했다.
버스표까지 구입하고 나니, 드디어 안심! 준비 완료~ 마음이 놓인다.
일찍 잠을 청하기 위해 호스텔로 복귀 했는데,
체크인 때는 못 봤던 태극기가 보이네~
모쪼록 오늘의 굵은 빗줄기는 그만 멈추고
내일은 화창하길...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