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23_주중 내내 송별회! 심지어 불금에도...정말 난 쉬고 싶다!
2018. 3. 26. 09:25ㆍSTEDI 코이카
불금이지만 정말 쉬고 싶었던 하루!
새벽부터 오후 내내 이어지는 수업에 살짝 지쳐서 수업 마치고 집으로 바로 가고 싶었는데,
작년 졸업생들이 송별회를 해 준다며 만나자고...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무차쵸들~
한시간 반 정도 기다리다 짜증이 화~~악 밀려와 집으로 가려고 하니,
저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이 보이는데 정말 한 대 때리고 싶은 충동이...
아놔~ 그런데 송별회는 자기들이 하자고 하면서, 오늘도 역시나 점심부터 2차, 심지어 우리집에서 3차까지
왜 내 카드를 긁어야 하는지~ 왜....내가 계산하는 것이 당연한 건지...
본인들이 먹고 싶은 걸 가격 상관 하지 않고 마구 고르는 모습에 순간 욱~~하고! #####
그들의 사정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너무 당연히 내가 돈을 쓰는 걸로 아는 것 같아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다.
바쁘다고 할 것을...괜히 만나면서도 기분이 썩~
그래! 그래도 한국으로 가기 전 만나자고 한 것만으로 예쁘게 봐주자! 마음 먹고,
오늘로 끝인 걸로~
너희들~ 보자고 한 것 만으로도 진심 고맙고, 베네수엘라 화폐 선물도 고맙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1:9 정도 부담은 해야 하지 않겠니?
오늘 지출이 너무 커서, 주말엔 그냥 집에나 있어야 겠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