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6. 08:16ㆍSTEDI 여가
전시관을 다 둘러보고 나니 어느덧 마지막 두곳만 남았다.
첫번째로 하록선장의 카리스마 대신 인간미가 돋보이는 포스터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매점!
ㅋㅋㅋ 미소년 사케를 마시는 하록선장의 또 다른 매력!
작은 매점에 들어서니, 일본 홍등이 관람객을 먼저 반긴다.
맞은편에는 고양이 인형이 손을 흔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건 정이 안간다 ㅋ)
메텔과 철이가 호객행위를 하고 있는 요괴라면 자판기!
ㅋㅋㅋ 궁금하긴 했지만, 땡기지 않아서 패스~
그 옆으론 일본과자, 음료등을 판매하는 자판기도 있다.
철이가 라면 시식을 제대로 하고 있구나!
공간이 협소해서 사진만 몇 장 남기고, 마지막 전시관으로 이동했다.
마지막으로 들어간 곳은 굿즈를 판매하는 매장!
은하철도 999 뿐 아니라 하록선장, 천년여왕 등 DVD도 판매하고 있고
전시 메인 캐릭터인 메텔, 철이, 차장 아저씨 인형도 귀엽게 진열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뺏지가 마음에 들었지만, 냉장고 자석으로 있었으면 샀을텐데 아쉽다.
모니터에서 나오고 있는 은하철도 999 만화를 보고 있으니,
나중에 시간나면 한 번 볼까? 하는 호기심도 생긴다.
굿즈샵을 쭈~욱 둘러보고 간단하게 엽서 몇 장 구입한 후, 전시장 방문을 마무리 한다.
전시장 뒷쪽으로 나오니 생각지 않았던 대형 포스터?간판?을 보게 되어 마무리 제대로 하는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회는 대만족!
옛 추억들을 다시금 떠 올릴 수 있어서 좋았고,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관람하는 동안만큼은 나이를 잊을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