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0. 09:42ㆍSTEDI 맛집
불국사를 둘러보고 오니 살짝 애매한 저녁 시간!
220603_경북 경주 여행! 30여 년 만에 찾은 옛 추억 속의 '불국사', 다보탑 & 석가탑은 잘 있구나~
신라 왕궁의 별궁터인 동굴과 월지 야경을 보러 가기에는 아직 날이 밝아서
경주 중앙시장의 명소, 중앙 야시장에서 간단한 주전부리를 하며 요기를 해결하기로 했다.
6시부터였나? 그 전에는 한산하던 야시장이
어디에서 사람들이 몰려나왔는지 금세 복작복작해졌다.
뭐가 맛있을까? 검색을 하던 중, 뜬금 '만원의 행복'이라는 이벤트가 소개되어 있어
'만원의 행복'으로 급 메뉴 변경!
만원의 행복은 만원으로 야시장에서 판매하는 메뉴 4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이벤트!
(but 양은 맛보기로 생각하면 된다)
첫 번째로 선택한 메뉴는 긴 시간 대기를 해야 했던 '소고기 육전'
자글자글 기름 냄새가 식욕을 돋우는 육전을 받아 들고,
두 번째 메뉴로 선택한 태국 팟타이로~~~
숙주 듬뿍, 면 듬뿍 철판에 잘 볶아 준 팟타이를 받아 들고,
곧바로 케밥집에 가서 케밥 하나 주세요~!
인도? 사장님이 한국말을 잘하는데, 일부러 반말하는 것 같다.
(이거 넣니? 잘라줘? 소스는? 맛있게 먹어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메뉴로 선택한 통삼겹살 김밥집!
요렇게 4가지 메뉴를 일회용 그릇에 받아 들고,
나 역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주전부리 시작!
시장에서 먹는 재미... 요거 요거 쏠쏠하네~
(결국 야경을 보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다시한번 들러 안주로 다른 메뉴들 다시 한 번 구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