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04_경북 경주 여행! 삼국 통일의 염원을 간직하기 위해 건립 되었다는 고즈넉한 풍경의 '통일전'

2022. 6. 12. 08:50STEDI 여행_국내

경주 천년한우 보문점에서 식사까지 마치고 나니 마냥 나른해져서

220604_경북 경주 여행! 천년한우 보문점에서 한우육회비빔밥+한우국밥~

소화도 시킬 겸 숙소로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통일전에 가보기로 했다.

'통일전'은 역사 유적지가 아닌 삼국 통일의 통일신라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역사관!

때문에 경주의 많은 유적지에 비해 한산하고 관광객들도 많이 없다.

(TMI 통일전은 단풍이 물드는 가을의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자 제법 규모 있는 연못에 연꽃들이 만발해있다.

그리고 분위기 있는 정자가 한 폭의 풍경화를 완성해 주는 듯하다.

흥국문을 지나 서원문으로 가는 길목 (그늘이 없어 뜨거운 햇살을 정면으로 받음)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장군의 사적비가 자리 잡고 있고, 반대편으론 삼국통일 기념비도 있다.

드디어 서원문까지 도착! 계단을 오르다 보니 불편했던 속이 어느 정도 나아지는 듯~

(의욕만 앞서 먹방 유튜버들 따라 하지 말아야지, 두 그릇 먹다 골로 갈 뻔~)

무튼 서원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니

드디어 통일전이 모습을 드러낸다.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들여다보니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장군의 영정이 자리하고 있었다.

사람이 나 밖에 없어 살짝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던 통일전 내부

그래도 양쪽 끝에 있는 툇마루에서 잠깐 쉬었다 가자 싶어

혼자서 삼각대 세워놓고 셀카질!

한참 동안 경주 풍경을 감상하며 쉬고 있었는데, 

사람이 어떻게 한 명도 안보이지?

쨋건 통일전이 높은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닌데,

지역 특성상 높은 건물이 없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주 풍경이 아름답기만 했다.

TMI : 툇마루에 앉아 내일 여행지는 어느 지역으로 가볼까? 검색하는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네~~ㅜㅜ

해서 결국 경북 여행은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서울로 복귀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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