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1. 21:25ㆍSTEDI 맛집
보문관광단지 호반길을 걷다 보니 지치기도 하고, 출출하기도 하고
220604_경북 경주 여행! 보문관광단지, 한적한 보문호반길 산책하기~
그러던 중 경주 천년한우 보문점이 눈에 들어와 바로 들어갔다.
어떻게 먹는 건가? 살펴보니 부위별 포장된 한우를 먹을 만큼 바구니에 담아 계산 후
인당 상차림 비용 지불하고 자리에 앉아 먹으면 되는 거였네~
가격은 괜찮나 싶어 둘러봤는데,
부위별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한우 1+등급이 100g 당 만원 안팎이라니... 저렴하긴 한 것 같다.
맘 같아서는 부위별 두어 개 정도 챙겨가서 구워 먹고 싶지만,
혼자 여행하면서 웬만한 건 다 시도해 보긴 하는데, 고기를 구워 먹는 건 아직까지 ㅡㅡ; (쫄보)
해서,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무난한 한우육회비빔밥과 추가로 한우국밥 이렇게 2인 분 주문!
그렇다고 공깃밥을 두 그릇 먹지는 못해 하나는 손 안 대고 직원분한테 반납했지만
비빔밥 먹으면서 국물은 포기할 수 없지~
신선해 보이는 육회가 적당히 올라가 있는 육회비빔밥!
(된장찌개가 같이 나왔는데 한우국 먹느라 결국 손 안 댐)
한우가 적당히 들어가 있는 얼큰한 한우국!
우선 육회비빔밥에 공깃밥을 넣고 초장 듬북 뿌려 자~알 비벼, 비벼!
한 수저 맛보니 초장 맛이 강하긴 했지만 ㅋ 신선하니 맛있네~
다음은 한우국밥! 밥을 넣지는 않고 비빔밥 먹으면서 국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한우 건더기가 생각보다 푸짐해서, 결국 2인분 다 먹고 나니 소화가 안 돼 살짝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