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25_충주 수안보 여행! 한적한 분위기에 둘러보기 좋았던 수안보 성당~

2022. 9. 27. 21:30STEDI 여행_국내

여행 중에는 항상 그 지역의 성당을 코스처럼 찾아가 둘러보곤 하는데,

수안보에 왔으니 수안보 성당을 안 가볼 수는 없지 싶어, 온천길을 지나 성당에 도착했다.

마을이 아담하니 작아서, 걷다 보니 어느새 마을 저 끝에서 요 끝까지~ㅎ

일요일 오후인데도 미사 시간이 한참 지나서 그런가?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래서인지 더욱 성당 특유의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에 점점 빠져든다.

수안보 성당까지 왔는데, 외관만 둘러보고 갈 수는 없지 싶어

안으로 들어가볼까? 싶어 입구로 갔는데~

엥~~~ 문이 굳게 닫혀있다. 게시판 안내글을 보니 아예 미사 시간 외에는 개방을 안 하는 듯했다.

아쉽~~ 실내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쨋든 강제로 들어갈 수는 없는 노릇이라 ㅎ 성당 뒤편으로 찬찬히 발걸음을 옮겼는데

성모상과 함께 언덕으로는 십자가의 길이...

이왕 성당에 왔으니 언덕 한 바퀴 돌며 찬찬히 십자가의 길 기도까지 겸사겸사 해 봄!

날씨는 좋고, 성당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조용하고

때문에 걷는 내내 복잡한 마음 내려놓고 힐링 제대로 하는 기분이 들었다.

Scroll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