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3. 16:04ㆍSTEDI 여행_국내
남산 돈까스를 먹고 음식점을 나섰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221021_날씨 좋은 금요일, 월차 내고 남산 돈까스 먹으러 명동 가기~
남산 N타워 구경이나 할까 싶어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케이블카 입구로 이어지는 남산오르미 승강장에서 승강기를 타고
남산 케이블카 입구에 도착!
매표소에서 케이블카 탑승권을 구매하려고 줄을 서는데,
나는 월차를 내고 왔다 치지만, 예상외로 긴 줄에 살짝 당황!
잠깐 대기 후 케이블카 편도 탑승권을 구입하고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실내로 들어갔는데, 대기줄 실화냐고 ㅡㅡ;
불금에 관광객들, 나들이객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아 오래오래 대기 중~~~
그렇게 긴 대기 끝에, 드디어 케이블카 탑승!
다행인지 바로 앞에서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내가 탈 땐 첫 번째로~~~~ 위치 골라 잡음ㅋ
여하튼, 케이블카 타고 드디어 남산 N타워를 향해 출발!!
날씨가 좋으니, 남산 N타워로 올라가는 풍경도 예쁘고
반대편 내려다보이는 도심 풍경도 멀리까지 보여서 속이 다 시원하다.
그렇게 남산 N타워 입구에 도착했는데,
마침 남산봉수대 봉수의식 진행 중... (옆에 있는 안내사인을 보니 행사 시간대가 있는 거 같다)
의식이 끝난 후, 봉수대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개방해 놔서 잠깐 올라가 봤다.
그리고 N타워 전망대로 가기 전 주변을 둘러보는데, 살짝 이른 가을 날씨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알록달록 단풍들이 색을 내기 시작해 풍경이 아름답다.
팔각정에는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많이 쉬고 계셔서 자리가 없음!
빠른 포기 후, 주변 둘러보기 시작~
N타워 주변으론 여기저기 사랑의 자물쇠 조형물들~
여기를 봐도 자물쇠, 저기를 봐도 자물쇠!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자물쇠를 걸어놓고 각자 사랑을 확인했구나!
저 중에 내 것도 있으려나? ㅋㅋㅋ 기억은 안 나지만 20대 초반? 어딘가에 달아놨던 것 같은데~
그렇게 과하게 많은 자물쇠 풍경을 아주 조금 부러운 눈빛으로 구경하다가
화창한 날씨와 멋진 풍경에 취해 서울 도시 풍경을 감상해 본다.
날씨 정~~~ 말 좋네!
이렇게 타워 전망대 밑에서 보는 서울 풍경도 아름답고 예쁜데,
전망대에서는 얼마나 멋질까? 기대를 잔뜩 안고 전망대로 올라가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