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13. 10:21ㆍSTEDI 여행_해외/일본
하카타 포트 타워에서 쉬면서 풍경을 감상하다 보니,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저물고 있다.
221207_일본 후쿠오카 여행 1일 차_호텔 체크인 & 하카타 항에 있는 하카타 포트 타워 둘러보기!
후쿠오카까지 와서 시간을 낭비할 순 없지 싶어, 바로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고~
버스를 타고 텐진에 도착해, 뒤도 안돌아보고 찾아간 곳은
일본에 오면 꼭 한 번 먹고 싶었던 1순위 맛집,
'모토무라 규카츠' 텐진 다이묘점 (牛かつもと村 福岡天神西通り店) 에 가기 위해서...
평소 웨이팅이 심해 1시간 이상은 각오를 해야 한다는 맛집인데,
늦은 저녁에 와서 그런가? 카운터석에 딱 한자리가 비어 있어 운 좋게 바로 착석!
(착석 후, 바로 내 뒤로 온 손님들 줄줄이 또다시 대기 시작ㅎㅎㅎ)
우선 생맥주 하나 주문하고,
모토무라 규카츠의 메인 메뉴 '규카츠' 중 사이즈로 주문! 그리고 명란 추가~ (100엔)
(중 사이즈가 2,300엔이니까, 20,000원 정도 하려나?)
메뉴를 주문했으니 기다리는 동안 생맥주 한 모금~~~(부드러운 목 넘김!)
카운터석에서 주방을 구경하는 동안, 드디어 주문한 규카츠가 나왔다.
오~~~ 이것이 바로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규카츠(소고기카츠)구나!
명란도 탱글탱글 식감이 좋아 만족!
규카츠는 이렇게 겉만 튀겨서 나오기 때문에 안쪽 소고기는 거의 생이다.
요걸, 이렇게 한 점씩 돌판에 구워 먹으면, 정말 꿀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웨이팅 없이 자리에 앉은 것도 좋은데, 규카츠 맛까지 좋으니 이 순간이 행복하구나!
먹다 보니 생맥주 한 잔을 어느새 ㅋㅋㅋ
해서 추가로 하이볼 한 잔 주문 후 또다시 식사 이어가기!
지금 생각해 봐도, 규카츠는 만족지수 상!!
다만, 워낙 일본인뿐 아니라 국내에도 알려진 맛집이라 이날 고객 80% 이상은 한국인인 듯싶었다.
먹다 보니, 이 장소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헷갈렸다는...
모토무라 규카츠 · 1 Chome-14-5 Daimyo, Chuo Ward, Fukuoka, 810-0041 일본
★★★★★ · 고기 요리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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