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13. 20:55ㆍSTEDI 여행_해외/일본
후쿠오카에 오면 1순위로 맛보고 싶었던 모토무라 규카츠를 먹고 나니 든든하다.
221207_일본 후쿠오카 여행 1일 차_일본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1순위 맛집, 모토무라 규카츠 저녁 식사!
중량을 중간으로 선택했는데도 배가 불러서
소화라도 시킬 겸 나카스 강의 밤 풍경을 느껴보기 위해 강변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장식 조명들로 가득한 나카스 강변!
거기에 건물들 사인까지 더 해져 형형색색 나카스 강이 화려한 색을 입고 있었다.
'후쿠하쿠 만남의 다리'라고 하는 곳의 중앙엔 대형 트리가 장식되어 있어
너도 나도 사진을 찍길래, 나도 한 번 요래 요래 찍어본다.
사진을 찍으며 생각해 보니, 일본의 크리스마스는 종교적 의미보단 축제의 의미가 강한 것 같은....
쨋건 '후쿠하쿠 만남의 다리'를 건너니 키힌칸 홀(Kihinkan Hall)이 우크라이나 국기 색을 입고 있어
잠깐 둘러본 후,
다시 나카스 강을 따라 아무 생각 없이 풍경 보며 걷고 또 걷기!
걷다 보니 어느새 강 상류쪽으로 올라와 버렸네~~
조명에 취해 강을 보며 멍하니 서 있는데, 유람선이 지나간다.
타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ㅋㅋㅋ 그냥 보는 걸로 만족!
그러다 보니 어느새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야타이)까지 와버렸다.
시끌벅적 정신이 없어서...(대부분 한국인들 ㅡㅡ;)
후다닥 사이를 뚫고 지나 이치란 라멘 본점이 있는 곳까지...
후쿠오카에 오면 이치란 라멘을 먹어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 오후 라멘, 저녁 규카츠를 배부르게 먹어서 딱히 당기질 않아 패스!
그렇게 이치란을 지나쳐 텐진 역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