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5. 19:01ㆍSTEDI 여행_국내
오전....차츰 시간이 지날수록 날이 괜찮아 지는 것 같아
바로 양양 8경 중에서도 대표적인 여행지! 대청봉을 가기 위해 설악산으로 고! 고!
그런데...ㅡㅡ; 이미 설악산 안쪽 주차장은...만차!
그나마....가장 끝에 있는 A주차장이라고 했나? C주차장이라고 했나? 기억이 가물~~~
무튼...그곳에 주차를 하고 이렇게 무료 상행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
요...버스의 함정!
상행은 무료지만,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갈 때는 천원이라는 거!ㅋㅋ
급! 버스에 올라...설악산 매표소에 도착 했을때는....
너무도 많은 인파에~ 결국 대청봉 둘러보기는 포기!
어쩔수 없이...천원 버스에 올라...ㅋㅋ
다시 주차장으로 복귀!
그 와중에 날씨가 화창해 지면서....
멀리 보이는 설악산 풍경!!! 정말 멋있었다.
오르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다음 행선지를 위해~
과감하게 포기!
그렇게 다시 주차장에 도착해~
막간을 이용...설악휴게소 여기저기 촬영도 하고!
그런데....왜...강원 설악에 있는데..전주식당일까?ㅋㅋ
궁금!
뭐...쨌건 설악산 등반...
다음을 기약하며~
바이~~ 짜이찌엔!!
그리고 방문한 마지막 여행지!
비록 양양 8경은 아니지만,
강원도 여행지에서는 유명한
바다위의 절....휴휴암!
휴휴암에 도착했을 때는
전 날과 같은 화창한 날씨에 감탄!
부푼 마음을 안고~ 불이문으로 고! 고!
저 멀리 보이는...큰 불상?이라고 해야 하나?
새하얀 지혜관세음보살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구나! 생각하며....그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
어느새 불상 앞에 다달으니,
참! 그 모습이 편안해 보이는구나! 싶었다.
그래서 휴휴암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 옆에 있는 관음범종도...황금색을 띄어서 더욱 신비스러워 보였다.
멀리...해수관음상 형상의 바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볐고~
절...안쪽...꼬마 동자승들의 개구진 모습에 미소가 지어졌다.
동물 형상의 갖가지 나무 조각품들!
그 와중에 거북이가....참!! 탐나기는 했는데~ ㅋㅋ 탐나는 마음...넣어 둬! 넣어 둬!
양양을 떠나기 전....휴휴암에서...일정을 정리하니~
왠지 홀가분한~
그렇게...이틀간의 양양 여행을 마치고~
다시...현실로 복귀!
누군가의 말처럼...돌아올 곳이 있기에 멀리 떠나도 그 마음이 가볍고 즐거울 수 있는건가?
싶은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