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 17:09ㆍSTEDI 여행_해외/태국
날씨는 덥지만 왕궁은 포기할 수 없지~ㅎㅎㅎ
'왓포'를 둘러보고 쉴 겨를도 없이 바로 왕궁으로 향했다.
231009_태국 방콕 여행 4일 차_거대한 와불상이 있는 방콕 대표 사원, '왓포(Wat Pho)'
그런데 걸어도 걸어도 입구가 안 보여 지도를 보니,
왕궁을 반대편으로 삐~~~ 잉 돌아서 왔네 ㅜㅜ
뜨거운 햇볕에 땀 범벅이지만 바로 입장권을 구입!
그리고 빠른 걸음으로 입장했더니,
태국 국왕의 제사를 지내는 왕실 수호 사원,
'왓 프라깨우( Wat Phra Kaew) 에메랄드 사원'이 눈앞에 똭~~~!!!
화려하긴 정말 화려하구나!
안을 둘러볼까 하다가 단체 관광객들이 안쪽을 이미 점령한 것 같아
우선 사원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번쩍번쩍한 사원 주변으론 정말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와중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여기저기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다.
사람들이 그나마 없는 곳을 찾아서 걷다 보니
그제야 독특하면서도 태국 느낌 제대로 나는 조형물, 탑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풍경에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다.
저마다 이름이 있는 것 같은데,
하나하나 찾아보기는 귀찮아서 그냥 가볍게 둘러보기~
사진 스팟은 정말 많이 보이는데, 혼여의 단점!
더운 날씨에 삼각대 세워놓고 셀카 찍는 게 너무 귀찮 ㅎㅎㅎ
해서 왕궁에선 과감하게 셀카는 포기하고 풍경만 집중해서 찍기로...
그렇게 곳곳을 감상한 후,
다시 사원으로 돌아와서 안을 둘러보고 있는데
마침 사진을 찍고 있는 여행객이 보이길래 부탁해서 나도 한 장!
사원 인증샷을 남겼다 ㅎ
그리곤 또다시 감탄사 연발하며 사원을 찬찬히 둘러보다가
왕궁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차크리 마하 프라삿', '보롬피만 궁전', '두싯 마하 프라삿' 등
화려하면서도 누가 봐도 궁이 틀림없을 것 같은 건물을 지나서
출구를 찾는데, 그늘 하나 없어서 걷기가 너무 힘들다. ㅎㅎㅎ
쨌든 그래도 알차게 왕궁 투어를 마무리하고,
국방부청과 사란롬 궁전을 지나서
다음 목적지를 향해 또다시 이동해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