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9_베트남 하노이 여행 2일 차_하롱베이 일일투어 '알로바 럭셔리 크루즈' 점심 뷔페!

2024. 2. 2. 12:33STEDI 여행_해외/베트남

'블랙버드 커피'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동안 투어가이드에게 톡이 왔다.

240119_베트남 하노이 여행 2일 차_베트남 아라비카 원두만 사용하는, '블랙버드 커피(Blackbird Coffee)'

바로 호텔 로비로 돌아와 대기하고 있으니 1분도 안 돼서 데리러 왔네 ㅎㅎㅎ

그렇게 가이드 안내를 따라 리무진 버스를 타고 드디어 하롱으로 출발~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창밖으로 보이는 날씨가 좋아서 기분 업!

한 시간 정도 이동했나? 중간에 잠깐 휴게소에 들렀다.

화장실에 다녀온 뒤, 기념품 샵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여유가 있어서 매점 냉장고에 있는 망고 하나를 꺼냈다.

하노이 시내에 비하면 살짝 비싼 가격이지만 그래도 싸다. ㅎㅎㅎ 5만 동! (한화 2500원)

역시 망고는 맛!있!다!

그렇게 망고 한 접시를 비우고, 다시 버스에 올라 하롱으로 이동하는데,

아놔!!!! 하롱에 들어서자 날씨가 흐려지는 건 무슨 경우인지...

흐린 날씨 속에, 꽝닌 '뚜언쩌우항 여객터미널'에 도착해서

가이드 안내를 받으면서 일일 투어를 할 배로 이동했다.

요 배가 투어를 함께 할 '알로바 럭셔리 크루즈'

그런데 예약 사이트마다 배 이름이 조금씩 다르다.

 '알로바 럭셔리 크루즈',  '알로바 디럭스 크루즈',  '알로바 데이크루즈' but 모두 같은 배!

배를 보자마자 든 생각은~ 월미도 영종도 배랑 비슷하네 ㅎ

쨌든 정해진 순서에 따라 배에 올라타서 자리에 앉자마자

웰컴 티 한 잔씩 테이블에 놓이고,

일일투어를 할 모든 인원이 착석하고 난 후

바로 뷔페식 점심 식사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모두 한꺼번에 일어나서 너도나도 먼저 먹겠다고 난리가 아주 그냥 ㅎㅎㅎ

그렇게 배가 고팠나? 싶어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폭풍이 한 번 휩쓸고 간 뒤

나도 천천히 메뉴들을 하나하나씩 둘러보며 접시에 담기 시작했다.

음식들은 그냥 평타 수준 정도?

살짝 불편한 게 있다면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6인 테이블을 사용하는데, 내 자리가 가장 안쪽이어서 ㅎㅎㅎ

아예 한 번에 끝낼 생각으로 음식들을 가져와서

요렇게~~~ 테이블에 세팅하고 안쪽으로 들어와 다 먹고 점심식사는 끝내는 걸로...

뭐~~ 그래도 바다 풍경을 보며 먹는 크루즈 뷔페는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진다.

 

뚜언쩌우항여객터미널 · Phường Ngọc Châu, Tuần Châu,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베트남

★★★★☆ ·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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