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29_코이카 기관파견 21일차 : 너무도 친절한 기관 동료들...진심 고맙다!
2016. 6. 30. 14:53ㆍSTEDI 코이카
오늘도 8시에 기관에 출근했지만,
코워커 친구인 조바니는 기관 행사가 있는지
잠깐 인사를 나눈 후 다른 선생님들과 외부로 나가고,
또 다른 코워커 친구 페르는, 저녁 수업이 있는 관계로 오전에는 나오지 않았다.
ㅜㅜ 때문에 나 혼자 교무실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다른 기관 동료들이 서로 나를 챙겨준다.
치즈가 들어가 있는 아레빠를 사서 내게 건네주고~
따끈따끈 쫄깃 쫄깃 감동의 아레빠!
너무 맛있다.
점심 때 즈음, 가스비를 내는 방법을 묻는데 (마감일까지 하루 남아서...ㅜㅜ)
서로들 같이 가자며, 앞장서 주었다.
더운 날씨에도 웃어주며 도움을 주는 동료들~
오후 내내는 구글 번역기로 돌려가며 이런 저런 대화를 함께 나눠 준
정말 고마운 기관 동료들!
콜롬비아에서 2년동안 혼자 지내려면 외롭지 않겠냐고 묻는데~
기관 동료들이 함께 있어서 외롭지 않다고
나 역시 웃으며 구글 번역기로 말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