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21_코이카 기관파견 43일차 : 콜롬비아 기관에서의 컴퓨터 디자인 수업!
2016. 7. 24. 09:25ㆍSTEDI 코이카
코이카 해외봉사단 단원으로서,
콜롬비아 기관에 파견된지도 어느덧 40일이 조금 넘었다.
기관 파견 후, 업무를 먼저 시작하고,
디자인 수업 역시 얼마 전부터 하고는 있지만,
수업 할 때 마다 떨린다ㅜㅜ 말이 안통하니~무섭ㅋㅋ
그럼에도 스페인어 공부는 전혀 안하는 배짱은 뭔지..
무튼, 모자른 언어를 대신할 수업 교재를 준비하고~(구글 번역기가 없었으면 어쩔 뻔...)
보고 또 보면서 긴장 풀기~
ㅋㅋㅋ 긴장하며 땀 흘리고 있으니, 동료 선생님들이 같이 커피 마시러 가자고~
무튼 저녁 6시 수업 시작!
학생들~ 질문할까봐 무섭~ㅋㅋㅋ
그래도 항상 밝게 웃어 주고, 친절한 학생들...
수업 중 질문할 땐, 나 대신 코워커 친구 페르가 답변을~
완전 천사가 따로 없다.
나는 그저 구글 번역기로 스크린을 통해 학생들과 대화를...
수업을 마치고, 페르가 포토를 외치자
학생들이 단 번에 다가와 준다.
다시 찍을 땐, 페르도 살짝 얼굴 들이밀기~ ㅋㅋㅋ
무튼 항상 긴장되고, 떨리는 수업이지만
그럼에도 항상 기쁘고, 설레이고
페르와 학생들 모두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