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얼음꽃 축제에 살짝 둘러 보다!
2010. 12. 29. 12:12ㆍSTEDI 여행_국내
사무실 바로 옆이 한옥마을이라 점심 식사후 잠깐 짬을 내어 한옥마을로 산책을 갔다.
날이 푹했을때만 해도 종종 식사후 소화도 시킬 겸 한옥마을로 산책을 갔는데,
요즘엔 완전 추워서 바로 코앞인데도 안간지 꽤 됐다...
그런데, 우연히 한옥마을을 거쳐 거래처를 가는 중에 얼음꽃 축제를 위해 이것저것 꾸미고 있는 것을 발견!
정말로 오래만에 점심 식사후 한옥마을에 들렀다.
한옥마을 행사장 입구에 요롷게 얼음꽃축제를 알리는 무대가 큼지막하게 꾸며져 있었다.
한옥마을이라구 얼음으로 한옥도 멋지게 지어져 있고...
한옥안에 안주인이며, 일하는 아낙들도 얼음으로 잘 조각되어 있었다.
한옥 저 넘어로는 남산을 알려주기라도 하듯, 전망대가 떡하니 버티고 있었다.
난 요게 가장 귀여웠다.
얼음집, 북극곰, 에스키모인들..ㅋㅋ
얼음꽃 축제 입구로 들어가는 목에 요롷게 한옥마을을 알리는 간판?이...ㅋ
탑들과, 첨성대도 조각되어 있는데, 이게 한옥마을과 무슨 상관인지 잘 모르겠다.
한옥마을 별채에 예쁘게 조경된 얼음들!
ㅋㅋ 소품들이 포인트로 재미요소를 주니....얼음한옥이 더욱 잘 살아나는 느낌!
한옥 지붕에 닭한마리가 한옥을 지키고 있다..ㅋ
크리스마스트리도 멋있었고, 요 토끼얼음은 한복입고 왜 있는거지?
내년이 토끼해 인가? 모르겠다.ㅋ
2011년을 맞이하며 소원을 새겨넣은 얼음조각들!
잠깐동안 한옥마을에 들러 구경했는데,
겨울에는 나름 겨울에서만 느낄수 있는 풍경이 있다는걸 새삼 깨달았다.
춥다고 너무 사무실에만 쳐박혀있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