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2_일본 여행_2일차:야마나시현에서 교토로 출발! 휴게소에서 맛난 타코야끼 먹고, 키요미즈테라_청수사 둘러보기!

2011. 8. 25. 17:19STEDI 여행_해외/일본


아침 7시가 못되어서 기상!
교토로 가려면 서둘러야 한다기에 일어나자마자 샤워하고 형네 집을 나섰다.


왠지 묘한 매력이 막......풍겼다..


요긴 형네 집 주차장에서 한컷!
날씨는 엄청 좋았는데...37도의 더위가 후덜덜 했다.


길가가 그냥 예뻐서 한컷 찍었다.


고속도로를 타면서 느낀건...
일본 사람들! 양보정신 하나는 참 대단하다...였다.
깜빡이만 켜면 바로 서행을 해서 차를 자기 앞으로 껴주는 일본사람들 교통예절은 본받을만 하단 생각이 들었다.


가다가 휴게소에 들러 타코야끼를 먹어봤다..
한국에서도 한번도 먹은적이 없었던 타코야끼!
일드에서만 봤었던 타코야끼를 일본에서 먹으니...ㅋㅋ 맛은 있었다.
내가 먹은건 문어가 들어간 타코야끼?....


스타벅스에서 잠깐 더위를 시킬겸...둘러앉아 캬라멜 마끼야또? 머...그것도 마시고...


일본에서 손꼽힌다는 엄청 긴 터널도 통과하며 교토로...고! 고!


7시간만인가?
무튼...오후 4시가 넘어 교토에 도착!
길거리풍경이...아! 정말 일본에 오긴 왔구나! 싶었다.


아! 일본에는 대학시절 친구였던 친한 형이 살고 있는데, 형님의 형수님이
일본에서 가이드를 하셨던 경력이 있으셨다고 했다.
그 덕에 유명한 곳으로 관광시켜 주신다고 해서 찾아서 온 곳이
 바로 절벽위에 절이 있어서 유명한 키요미즈테라_청수사 라는 곳이다.
그런데 관광객들 엄청 많고, 온도가...43도씨 까지 올라가서...완전 더웠다.


음...고딩때 불국사? 관광온 느낌? ㅋㅋ


청수가 가늘 길목이 엄청 멀었다..!


그런데 직접 절벽위에 시공했다던 절을 보니...우와! 하고 감탄사는 나왔다.


전부 끼워맞추기식으로 절을 시공했다는데....
그저 놀라울 따름...


위에 올라오니...교토타워도 한눈에 보였고...


좀 더 있으려 했지만,
이미 저녁시간이 다 되어서 밥을 먹고자 내려왔다.


음...이곳은 넘어지면 안된다고 하는...계단이라고 했는데...
저기서 넘어지면 재수가 없다고 하는...뭐....다들 무난하게 잘 내려오더만..ㅋ


그런데, 이런 말 하면 욕얻어 먹겠지만, 일본 상가들은 왠지 분위기 있어 보이는 느낌...ㅡㅜ


찍다 보니, 내 일행들이 앞에서 찍혔네..ㅋㅋ
형! 형수님, 형수님 친구분, 그리고 귀여운 조카녀석..ㅋㅋ


청수사를 내려와 근처 음식점에서 모밀을 시켜먹었는데...ㅡㅜ
우리나라 모밀보다 더 맛이 없었다...가격은 두배...ㅋ
원래 이런가 싶었는데, 형하고 형수님이 같이 욕하더라...맛 엄청 없다고..
(느낀점은...어느 나라건 관광지 근처 음식점은 비싸고 맛이 없다는거)


그렇게 첫관광지를 나와,
형이 예약해 둔 료칸에 와서 짐을 풀고...잠깐 한 숨 돌렸다.


료칸 창 밖으로 일본 가정집들이 보였는데....왠지 아기자기 예쁜 생각이...


나만 몰랐던 무식한 한마디하면,
일본 집들은 대부분 목조건물이라고 하는 형에 말에....아~~~그렇구나....하고 넘겼다..ㅋ (지진때문에)

무튼 다시 나와 등불 축제가 한다는 곳으로 갔는데...


앞에서 잠깐 구경하다가 그냥 바로 음식 사들고 료칸으로 돌아갔다..


조카녀석이 피곤한지 계속 보채서...ㅋㅋ 


이렇게 일본 2일차 하루도 지나갔다...
료칸에 있는 온천에서 샤워를 하는데...
형 말이 일본 온천에서는 이동시 수건으로 중요부위를 가려야 한다고..그게 예의라는...ㅋ
남자들끼리만 있는데 뭐...어때...라고 넘기려했는데..ㅋㅋ 안타깝게도 한국인들만 그냥 달랑달랑 다니더라...
일본인들은 다들 가리고 다니고..ㅋㅋ
난....그냥 쑥스러워 가리고 다녔다..

Scroll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