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4. 09:55ㆍSTEDI 여행_해외/말레이시아
어젯밤,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해서 대충 짐을 풀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240816_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1일 차_코타키나발루 가성비 호텔, '캐피탈 호텔(Capital Hotel)' 체크인!
아침 일찍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날씨가 아주 끝내주게 좋다.
코타키나발루 여행 첫 식사는 어디서 먹어야 맛있게 먹었단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호텔에서 2~3분 거리에 있는 로컬 맛집으로 유명한 '푹 유엔(Fook Yuen Cafe)'으로 고~~~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와 같은 건물에 있어서 찾기도 쉽다.
아침 8시가 안 된 시간인데도 이미 사람들로 붐비는 '푹 유엔(Fook Yuen Cafe)'
에어컨이 없는 오픈된 공간이라 덥기는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 날씨를 생각하면 그보다는 덜 덥게 느껴지는 듯 ㅎㅎㅎ
쨌든 음식점 주문 방식은, 뷔페 코너에서 메뉴를 선택해서 카운터에서 결제를 하거나
아침부터 음식이 부담스러울 경우 카운터에서 카야토스트나 음료 등을 선결제 후
커피 코너에서 받아가면 되는 시스템!
but 푹 유엔 카야토스트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여행 첫 식사를 토스트로 할 순 없지 싶어
현지인들이 뷔페 코너에서 뭘 주로 담아가나 봤다가 비슷하게 메뉴를 선택했다.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줄 서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대충 감이 오겠지만
대부분 미고랭을 메인으로 담은 후 간단한 토핑을 추가하길래
나 역시 미고랭 메인에 달걀 프라이, 스프링 롤, 어묵 꼬치 & 직원이 추천해 준 딤섬
그리고 푹 유엔 시그니처 음료까지... 결제 완료!
아침 식사로 먹기엔 좀 많아 보이는 양이라 다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되지만
남겨도 부담 없는 가격, 21.8링깃 ㅎㅎㅎ 우리나라돈으로 6,500원 정도~ 대 to the 박!
자~~ 얼마나 맛있나 먹어볼까??? 두근두근!
먼저 미고랭을 한 입 맛봤는데, 뭔가 짜장면과 짜파게티 어느 중간 같은 느낌?
그래도 맛있긴 한데, 것보단 맛있었던 건 어묵 꼬치와 스프링 롤 그리고 직원이 추천해 준 딤섬!
딤섬은 메인 음식을 다 먹고 난 후라 살짝 배가 부른 상황에서 먹었는데
그런데도 맛있어서 쫌~~~ 놀람!
어찌 됐건 여행 첫 식사를 맛있게 먹었으니, 본격적으로 오늘 일정을 시작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