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8. 17:45ㆍSTEDI 여행_해외/대만
타이중 여행을 한다면 꼭 가야 하는 필수 장소,
버블티 원조 '춘수당(春水堂 ; Chun Shui Tang)' 본점으로 향했다.
버블티는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음료인데,
바로 그 음료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춘수당'
때문에 타이중을 떠나기 전 요렇게 춘수당에 들렀다.
버블티 원조 중에서도 원조답게 매장 곳곳에 버블티 탄생 역사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
테이블 안내를 받고 들어가는 짧은 순간에도 볼거리가 많아 재미있다.
운 좋게 매장 가장 안쪽에 있는 자리를 배정받아서
오~~ 호~~~ 일부러 매장을 둘러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휘리릭 보면서 사진 찍기 딱 좋네!
테이블에 앉아 뭘 먹을까? 메뉴판을 꺼내 들었는데,
사실 메뉴는 이미 정해놓고 와서 체크지에 체크를 하기 위해 한 번 더 확인!
춘수당에서 주문한 메뉴는, 버블티 원조집에 왔으니 당연히 버블티를 먹어야겠지???
그리고, 버블티 못지않게 유명한 면요리 '쿵푸면'을 추가로 주문했다.
잠시 후, 직원이 코스터를 테이블에 놓고 그 위에 버블티 음료를 올려줬다.
타피오카 펄이 가득 들어있는 원조 버블티!
얼음, 당도, 크기 등을 기호에 맞게 정할 수 있어 시원하게 맛보기 딱 좋다.
그리고 곧이어 나온 '쿵푸면'
춘수당에선 우육면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우육면은 워낙에 대만 맛집 여기저기서 많이 먹어봐서
사실은 버블티보다는 요 음식이 더 궁금했는데, 과연 맛은 어떨지...
한 젓가락 맛을 봤는데, 대만에서 접하는 면 요리 중 처음 느껴보는 맛!
역시나 우육면 대신 쿵푸면을 선택한 건 탁월한 선택이다.
타이중을 떠나기 전 춘수당에 들릴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