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09_홍콩 ∙ 마카오 여행 1일 차_홍콩 감성을 느껴 보기 위해, 홍콩으로 출발
2024. 11. 1. 11:08ㆍSTEDI 여행_해외/홍콩
한글날인 10월 9일! 새벽부터 서둘러 집을 나서 공항버스를 탔다.
아직은 잠이 덜 깬 채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 세상에나... 이 많은 사람들은 도대체 뭐냐고 ㅜㅜ
나도 그중에 한 사람이긴 하지만 여행 시작 전부터 진이 쏙 빠진다.
혼이 반쯤 나간 상태에서 출국수속을 마치고, 면세구역을 힘겹게 지나
홍콩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탑승구로 향했다.
비행기 출발 전까지 잠시 의자에 앉아서 쉬다가
탑승 시작을 알리는 안내 방송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비행기로~
다행히 정시에 이륙하는 비행기 덕분에 설레는 기분이 다시 뿜뿜!
아침 출발이라 기내식을 주문했는데, 비행기가 하늘로 뜨자마자 줘서 살짝 놀람 ㅎㅎㅎ
홍콩까지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으니 빨리 먹어야지~
이번에 신청한 기내식은 무난하게 불고기 덮밥 선택!
아침 식사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그렇게 기내식을 먹고 잠깐 졸았는데, 엥??? 벌써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했네~
일본, 대만만큼이나 홍콩도 가깝긴 하구나! 새삼 실감했다.
공항에 도착해 입국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빠져나왔는데,
역시 공기부터 다른 게 바로 느껴진다.
홍콩에 한 번은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결국 이렇게 오게 됐네! ㅎㅎㅎ
90년대 홍콩 분위기 느껴보러 출발해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