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3. 17:25ㆍSTEDI 여행_해외/홍콩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해 입국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빠져나왔다.
241009_홍콩 ∙ 마카오 여행 1일 차_홍콩 감성을 느껴 보기 위해, 홍콩으로 출발
홍콩섬으로 가기 위해 공항버스 안내 사인을 따라서 버스 승강장으로 고! 고!
홍콩에선 흔한 2층 버스를 타고나니, 비로소 홍콩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난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 걸렸나? 풍경을 감상하느라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는지 생각이...
무튼 신나게 창밖을 보는 사이 홍콩섬에 도착했다.
호텔 근처 정류장에서 내려 캐리어를 끌고 예약한 호텔로~
걷다 보니 호텔에 도착했는데, 홍콩에서 2박 3일 간 지낼 호텔명은
'라마다 홍콩 하버뷰(Ramada by Wyndham Hong Kong Harbour View)' 호텔!
후기들이 완전 극과 극으로 나눠져 있어서 예약을 몇 번이나 번복하다가 하게 되었는데,
첫인상은 번쩍번쩍 괜찮다.
1층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이었나? 4층이었나????
프런트 데스크에서 체크인 후, 룸 키를 받아 들고 30층 룸으로 고~~~
고렇게 룸에 도착했는데, 첫인상은요???
오~~~~ 생각보다 좋은데??? 왜 그렇게 후기가 박하지.... 뭐 그런 느낌이었다.
처음엔 하버뷰를 예약했다가 마운틴뷰로 바꿨는데, 정면에 아파트가 가깝긴 해도 뷰도 나름 괜찮았다.
그리고 체크인할 때 더블룸과 트윈룸 중 원하는 룸을 물어봤는데, 고민 1도 없이 트윈룸을 선택!
이유는 침대 하나는 내가 사용하고, 나머지 하나는 캐리어용! ㅋㅋㅋ 여행 다니면서 알게 된 소소한 팁 아닌 팁!
무튼 기본 어메니티나 물품들도 있을 건 다 있었고, 세면대는 별도로 분리되어 있어서 편리!
다만, 후기들에서 가장 박했던 욕실/화장실은 ㅎㅎㅎ
차라리 욕조 없이 샤워부스만 있었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있었지만
뭐~~~ 나 혼자서 사용할 거니까 협소한 욕실/화장실도 이만하면 OK!
무엇보다 그 비싸다는 홍콩 호텔들 가운데서 라마다 홍콩 하버뷰를 예약한 이유 중 하나는 가성비 때문!
물론 수, 목, 금 이렇게 주중이긴 하지만 1박 당 6만 원 정도,
2박에 12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에 이 정도 시설이 말이 되나 싶어 만족! 또 만족!
게다가 지내며 알게 되었지만, 홍콩섬 맛집들이 호텔 근처에 많아서 아주 편리하게 잘 이용했다.
무튼 요렇게 호텔 체크인까지 마쳤으니, 본격적으로 홍콩 구경이라 하러 나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