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1_홍콩 ∙ 마카오 여행 3일 차_육포 향이 가득한 '육포거리',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몬테 요새(Mount Fortress)'
2024. 11. 26. 06:41ㆍSTEDI 여행_해외/마카오
'세이 키 카페(Sei Kee Café)'에서 제대로 후식을 챙겨 먹고
241011_홍콩 ∙ 마카오 여행 3일 차_주빠빠오(돼지고기 샌드위치) 미슐랭 맛집 '세이 키 카페(Sei Kee Café)'
마카오 반도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인 육포 향이 가득한 '육포거리'에 도착했다.
골목 초입부터 시끌시끌한 풍경이 우리나라 재래시장처럼 활기차 보인다.
여기저기서 육포를 맛보라고 건네주는 인심 좋은 마카오 상인들!
육포를 좋아한다면 시식으로 주는 육포만 제대로 받아먹어도 배가 부를 듯~ ㅎㅎㅎ
but 나는 이미 full인 상태라 육포는 향만 맡는 걸로...
그렇게 육포거리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멀리서 '세인트 폴 성당 유적'이 한눈에 들어온다.
성당 유적지를 먼저 갈까 하다가 옆 길로 빠져서
몬테 요새(Mount Fortress)부터 잠깐 둘러보기로...
사실 배가 너무 불러서 운동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 조금이라도 걸어야 했다.
그렇게 강제 걷기 운동을 하며 언덕에 올라 몬테 요새에 도착했는데,
요새를 비~~ 잉 둘러 대포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고
마카오 반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호텔 카지노 '그랜드 리스보아(Casino Grand Lisboa)'가
마카오에 있다는 걸 새삼 확인시켜 주는 듯 선명하게 보였다.
몬테 요새에서 내려다보는 역사지구 풍경도 나름 볼만해서
찬찬히 걸으면서 보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마카오 풍경을 한참 동안 감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