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1_홍콩 ∙ 마카오 여행 3일 차_마카오의 랜드마크 '세인트 폴 성당 유적(성 바울 성당 유적 ; Ruins of Saint Paul's)', 그 옆에 있는 도교 사원 '나차 사원(Na Tcha Temple)'

'몬테 요새(Mount Fortress)'에서 잠시 쉬면서 땀을 식히고 천천히 내려와

241011_홍콩 ∙ 마카오 여행 3일 차_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몬테 요새(Mount Fortress)'

마카오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세인트 폴 성당 유적(성 바울 성당 유적 ; Ruins of Saint Paul's)으로 향했다.

많은 영상이나 사진으로 접했을 때의 풍경들과 다를 바 없이

실제로 현장에 와서 보니 더~더~~ 관광객들로 시끌벅적, 발 디딜 틈이 없어서 정신이 ㅎㅎㅎ

이렇게 많은 인파 속에서 삼각대를 세워 놓고 사진을 찍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사진 부탁을 하기도 그래서...

그냥 세인트 폴 성당 유적 전체 모습만 사진으로 몇 장 남기고, 안쪽??? 반대편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성당 유적 반대편은 유적에 대한 소개, 안내 부스가 있어서

언어를 모르더라도 사진을 보면서 어느 정도 쉽게 유적 역사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게 가볍게 유적을 두루 둘러보고 역사 지구로 이어져 있는 왼편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자그마한 도교 사원인 '나차 사원(Na Tcha Temple)'이 눈에 들어왔다.

길을 사이에 두고 한쪽은 서양 문화, 한쪽은 중국 문화! 묘한~~~ 분위기가 절로 느껴진다.

사원에 대해 검색해 보니, 오래전 점염병을 막기 위해서 나차신에게 바쳐진 사원이라고 하는데

그런 종교문화적인 의미 때문인지 나차사원 역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서

세인트 폴 성당 유적을 둘러보면서 함께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세인트 폴 성당 유적 · 地下B座, Edificio Cheong Van, 46號 R. da Tercena, 마카오

나차 사원 · 5GXR+37J 마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