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4. 09:53ㆍSTEDI 여행_해외/마카오
늦게까지 마카오 코타이 지역의 대표 호텔들을 둘러보고 났더니 기운이 ㅎㅎㅎ
241011_홍콩 ∙ 마카오 여행 3일 차_이탈리아의 베니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더 베네치안 마카오 호텔'
여기서 그만 일정을 마무리하고 호텔로 돌아갈까 싶어 길을 가던 중에
호텔 근처 전망대 비슷한 장소가 있길래 올라가 봤더니,
코타이와 타이파 지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숨은 명소가... 헉!!!
검색해 봤더니 '타이파 그란데 전망대(Taipa Grande Viewing Platform)'라고 하는 공원이었는데
건너편으로 코타이 메인 호텔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살짝 멀리서 바라보는 야경이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서 가슴이 몽글몽글!
그렇게 잠깐동안 공원에서 쉬면서 야경을 감상하다가
낮에 짐만 맡겨뒀던 하루 동안 지낼 '인 호텔 마카오(Inn hotel Macau)' 체크인을 하고 룸으로 들어섰는데,
241011_홍콩 ∙ 마카오 여행 3일 차_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서, '인 호텔 마카오(Inn Hotel Macau)'가기!
헉!!! 내가 예약했던 디럭스 룸이 아니잖아???
1박 1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저렴한 디럭스 룸을 예약했었는데,
룸 업그레이드를 해줬는지 이건 뭐... 혼자서 지내기에 너무 넓어서 말이 안 나온다.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공간에 TV도 두 대!
이런 호텔을 놔두고 하루종일 밖에서만 돌아다니다가 이제서야 온 건가?
차라리 호텔 수영장에서 쉬면서 호캉스나 할 걸~~ 하는 아쉬움이...
욕실도 너~~~ 무 넓어서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세상에... 나에겐 여기가 5성급이네!
어메니티도 고급지게 갖춰져 있었는데, 이 호텔이 3성급이라는 게 믿기질 않았다.
마카오 호텔이라서 그런 건가??? 이런 게 정말 가성비 호텔이지!
BUT 룸 구경하는 재미도 피곤을 극복할 수는 없어서 ㅎㅎㅎ
대충 둘러보고 바로 침대로 직행!
아~~~ 마카오 일정이 짧아서 그런 건지, 오늘 하루 평소보다 두 배로 불태운 것 같아 너무 피곤하다!
그만 마무리하고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