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5. 12:07ㆍSTEDI 여행_해외/마카오
'신무이 굴국수'에서 아침을 제대로 챙겨 먹고, 오늘의 첫 일정 시작!
241012_홍콩 ∙ 마카오 여행 4일 차_타이파 필수 맛집, '신무이 굴국수(新武二廣潮福粉麵食館)'
호텔 앞에서 버스를 타고 마카오 섬 가장 아래쪽에 있는 콜로안 빌리지(Coloane Village)로 향했다.
버스를 탈 땐 사람들이 많았는데, 콜로안으로 내려갈수록 버스가 텅~~~ㅎㅎㅎ
버스를 타고 3~40분 정도 지났나?
창밖 구경을 하며 가다 보니 어느새 콜로안 빌리지(Coloane Village)에 도착했다.
여행 전엔 콜로안을 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드라마 '궁'과 영화 '도둑들' 촬영지로 유명한 마을이라서 급 가기로 결정!
콜로안 때문에 마카오 당일 여행에서 1박 여행으로 일정도 변경하고 항공권도 결국 추가금 내고 변경 ㅜㅜ
그 결단이 잘 한 건지 일단 콜로안을 둘러보며 생각해 보기로 했다.
콜로안에 도착했으니 마을의 상징과도 같은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성당(Capela de São Francisco Xavier)'부터 둘러보고,
아담한 광장에서 삼각대 세워 놓고 사진 찍기 놀이 시작!
토요일 아침시간이라서 사람도 없고 조용하니 혼자 놀기 딱 좋다.
어느 정도 광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타이 반 베이(bay of tai van)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와~~~ 마을 풍경이 그림이 따로 없다.
사람은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답고 예쁜 콜로안 빌리지!
마치 마을 전체를 혼자서 전세 낸냥 엽서 같은 분위기의 마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삼매경에 빠져본다.
나무를 배경으로, 도서관을 배경으로
걷다가 섰다가, 나무를 바라보는 척, 도서관에 들어가는 척~ ㅎㅎㅎ
이런 게 힐링이지~ 여행 일정을 하루 늘려서 온 보람이 있다.
워낙에 관광객들이 많은 홍콩과 마카오 중심지에만 있다가 한적한 콜로안에 오니
세상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편안해지는 느낌!
제대로 여행 다운 여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
이 느낌 그대로 타이 반 베이를 따라 걸으면서
조금 더 콜로안 빌리지 안쪽을 둘러보기로 한다.
그나저나 보이는 모든 풍경이 너무 예뻐서 안 왔으면 섭섭했을 뻔~~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성당 · R. do Caetano, 마카오
★★★★☆ · 천주교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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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ane Library · Av. de Cinco de Outubro, 마카오
★★★★☆ ·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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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月初五馬路路牌 · 140號 Av. de Cinco de Outubro, 마카오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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