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4. 21:31ㆍSTEDI 여행_해외/마카오
어제 하루종일 마카오 곳곳을 돌아다닌 탓에 피곤했는지 제대로 꿀잠을 자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호텔을 나와서 도착한 장소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신무이 굴국수(新武二廣潮福粉麵食館)'
요 맛집 때문에 '인 호텔 마카오'를 선택했는데 아주 잘한 선택인 듯!
'신무이 굴국수'는 우리나라 TV예능, 유튜브 여행채널에서도 정말 많이 소개된 마카오 로컬 음식점이라서
요렇게 우리나라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갔고,
마카오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찾는 맛집이라서 웨이팅은 필수라고 소문난 곳이다.
때문에 웨이팅을 피하려면 아침 오픈런을 할 수밖에 없는데, 호텔과 5분 거리에 있어서 오픈런 가능!
즉 웨이팅 없이 바로 음식점에 들어가서 원하는 테이블에 당당하게 앉았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김치가 통으로 준비돼 있었다는 것!
but 나는 김치를 싫어해서 맛조차 안 본건 안 비밀~ㅎㅎㅎ
쨌든 주문한 굴국수와 밀크티가 나왔는데, 굴이 그릇에 한가득 들어있는 거 실화?
전날 술도 안 마셨는데, 왜 이리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는 건지 맛집 인정!!!
밀크티는 홍콩, 마카오 어디를 가서 먹더라도 다 맛있어서 ㅎㅎㅎ
후기 중에 신무이 굴국수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성공할 거라는 내용도 있었는데, 정말 그 의견에 동감하는 맛!
쨌든 마카오에서의 둘째 날 아침도 요렇게 산뜻하게 시작했으니, 슬슬 오늘의 일정을 시작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