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5. 22:08ㆍSTEDI 여행_해외/태국
치앙마이 주교좌성당인 '예수 성심 대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한 후,
241109_태국 치앙마이 여행 3일 차_치앙마이 예수 성심 대성당(Sacred Heart Cathedral)에서 특전미사!
그랩 바이크를 타고 바쁘게 이동했다.
도착한 장소는 '러이 끄라통 축제'를 한창 준비 중인 예쁜 운하마을 '크렁 매 카(Khlong Mae Kha)'
치앙마이 젊은 친구들한테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장소라고 해서 잠깐 방문했는데,
작은 운하를 중심으로 제법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놔서 찬찬히 걸으며 둘러보기 딱 좋아 보였다.
그냥 걷기엔 심심하던 차에 예쁜 카페가 있어서 음료 하나 받아 들고
운하를 따라 걸어내려 갔는데, 솔솔바람도 불어서 시원하니 걸을 맛 나네~
운하 규모가 작아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니 오히려 더 정겹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적당히 많은 사람들, 적당히 화려한 풍경 그리고 둘러보기 적당한 다양한 종류의 상점들...
요런 모습들이 치앙마이 이미지하고 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잠깐이나마 와보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걷다 보니 어느새 운하 끝지점에 다다라서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넘어갔더니,
이번엔 지나왔던 상점들이 예쁜 모습으로 한눈에 담긴다.
뭔가 합정동 뒷골목 거리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여유가 있었다면 잠시 노점에 앉아 술 한 잔 하면서 풍경을 즐기고 싶었는데
현실은 또 다른 일정들이 아직 남아있어서 ㅎㅎㅎ
운하를 비~~ 잉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올드타운 야시장으로 향한다.
하~~~ 어제, 오늘 이틀간의 일정들을 모두 오늘 하루에 몰아서 하려고 하니까
솔직히 정신이 없긴 하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