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7. 09:02ㆍSTEDI 여행_해외/태국
태국 치앙마이 여행 마지막날 아침! 어째 떠날 때 되니깐 날씨가 좋아지냐 ㅜㅜ
저녁엔 방콕행 열차를 타야 해서 아침 일찍부터 올드타운 곳곳을 다녀보기로 했다.
우선 숙소 근처에 있는 '왓 람 창(Wat Lam Chang) 사원'부터...
올드타운엔 많은 불교 사원이 있는데, 그중 입장이 유료인 사원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소박한 사원은 무료 오픈!
이른 아침이라 한산해서 둘러보기 딱 좋네~
아침 마실 겸 찬찬히 사원을 둘러보니 딴 세상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
적당히 화려한 사원과 불탑, 큰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는 수목신!
그리고 태국 사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석탑까지...
조용한 가운데 상쾌한 공기를 느끼면서 풍경을 즐기다 보니 자연스레 힐링 타임!
'왓 람 창 사원 '맞은편으론 '왓 치앙 만(Wat Chiang Man) 사원'이 바로 있어서
온 김에 함께 둘러보기로 했다.
조금 전 '왓 람 창 사원'보단 좀 더 화려한 분위기!
올드 타운 불교 사원 중에선 유명한 사원에 속해서인지 아침부터 드문드문 관광객들이 눈에 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확실히 우중충 할 때 둘러보는 것보단
눈에 보이는 풍경들이 하나같이 다 그림이네~ 요래야 여행하는 맛이 나지 ㅎㅎㅎ
코끼리가 바치고 있는 석탑도 멋있어 보이고,
뾰족하게 장식된 사원 건물도 독특해서인지 자꾸만 시선을 주게 된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누군가를 기리는 동상, 두 마리 흰 용이 지키고 있는 사당!
왓 치앙 만 사원은 생각보다 둘러볼 장소들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둘러봤다.
사람들이 기도를 하고 있는 사원은 어떤 모습일까?
방해가 안되게 조심스레 다가갔는데, 불상이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에 흠칫 놀라서 ㅎㅎㅎ
'네~~~ 조용히 지나갈게요'
쾌적한 아침 공기에 날씨도 좋으니, 부지런히 장소를 이동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