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0_태국 치앙마이 여행 4일 차_소박함이 더 멋스러운 '왓 인타킨 사두에 무앙(Wat Inthakhin Sadue Muang)'
2025. 1. 8. 08:43ㆍSTEDI 여행_해외/태국
'삼왕상(Three Kings Monument)' 광장을 둘러보고, 길을 건너던 중 작은 사원이 눈에 들어왔다.
241110_태국 치앙마이 여행 4일 차_치앙마이를 건국한 세 명의 왕을 기리는 '삼왕상' 광장!
사원 이름은 '왓 인타킨 사두에 무앙(Wat Inthakhin Sadue Muang) 사원'
어떤 사원인가 찾아보니, 삼왕상 중 란나 왕국의 '멩라이 왕'이 치앙마이를 건국했을 당시
'인타킨(Inthakhin)'이라는 도시 기둥을 세운 곳이라고 한다.
역사적인 장소에 지어진 사원 치고는 작고 소박했는데,
당시 그 기둥은 1800년 대 왓 체디루앙 사원(Wat Chedi Luang)으로 옮겨졌다고...
무튼 사원 내부를 둘러보다가 발견한 동자승 조각상들~ 귀욤귀욤 하네 ㅎ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사원 옆 나무에 알록달록한 연등들이 달려 있어서
치앙마이 '러이 끄라통 축제'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치앙마이 올드타운에는 우리나라에 많은 교회들이 있는 것처럼
한 블록 건너 불교 사원들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그럼에도 사원마다 특색이 있고 저마다의 역사가 있어서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어쩌다 보니 치앙마이 사원 도장 깨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이 느낌은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