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6. 13:41ㆍSTEDI 여행_해외/대만
'안평수옥(Anping Tree House ; 安平樹屋)'을 둘러본 김에
241224_대만(타이완) 가오슝 ∙ 타이난 여행 4일 차_건물을 삼킨 반얀트리가 있는 '안평수옥'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안평고성'으로 향했다.
입구에 도착해서 티켓을 구입하고 내부로 입장!
'안평고성(安平古堡 ; Anping Fort ; 질란디아 요새)'은 네덜란드의 동인도 회사가
식민통치를 하기 위해 건설한 요새 잔해가 남아있는 유적지로,
일치시기에는 일본이 요새를 재건해서 관저 등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유적지라서 그런가
다국적 단체 관광객들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있어서 살짝 놀람!
무튼 안평고성까지 왔는데 전망대에 올라가서 타이난 시내 풍경이나 한 번 봐야지 싶어
열심히 계단을 올라 풍경을 내려다봤는데~
흐린 날씨 때문에 전망이 별로 안 예뻐서 바로 내려갈께욧!
기념품 매장에 들러 기념품들을 잠깐 구경을 하고,
요새 잔해가 보존돼 있는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대만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면 자세히 설명도 보고 했을 텐데
아무런 정보 없이 유적지를 둘러보려니 사~알~짝 흥미가...
게다가 날씨까지 안 좋으니 우산을 들고 여기저기 다니기가 불편해서
유적지 내 박물관으로 들어갔는데,
오~~~~ 인근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나온 건가?
학생들이 안평고성에 대해서 열심히 탐구 중인 모습들을 보니 대견해 보이기도 하고,
어렸을 적 현장학습을 갔던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역사를 대하는 진지한 모습은 대만 사람들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별반 차이가 없구나 싶었다.
무튼 박물관에서 잠시 쉬며 어디를 가볼까? 지도를 검색하다가
근처 시장이 있길래 잠깐 구경이나 가볼까 싶어 안평고성을 나섰다.
안평고성(질란디아 요새) · No. 82, Guosheng Rd, Anping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8
★★★★☆ · 유산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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