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0. 11:12ㆍSTEDI 여행_해외/대만
'시엔칭'과 '신효노가구면점'에서 두 번의 식사를 하고
241224_대만(타이완) 가오슝 ∙ 타이난 여행 4일 차_상견니 장어국숫집, '신효노가구면점' 식당!
소화도 시킬 겸 해서 타이난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블루프린트 문화창의공원(Blueprint Cultural and Creative Park ; 藍晒圖文創園區)'으로 향했다.
흐린 날씨만 아니었으면 정말 아기자기 예뻤을 텐데, 하~~~~ 아쉽네!
쨌든 '블루프린트 문화창의공원'에 왔으니 설렁설렁 둘러볼까나?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우선 입구에 있는 기념품 샵부터~
소소한 소품과 기념품이 많아서 가볍게 둘러보며 구입하기 딱 좋은 환경이다.
나같이 가난한 여행자들은 아이쇼핑으로 만족해야 한다는 게 아쉽지만
눈으로 보고 사진으로 남기는 것 자체만으로도 일하는데 큰 도움이 되니까... (디자이너의 직업병)
볼 만큼 봤다 싶어, 샵을 나와 본격적으로 문화창의공원을 둘러보기로 했다.
종종 언급하긴 하지만 대만은 참~~~~ 예술 문화에 있어서 진심인 것 같아!
옛 교도소와 구치소 시설들을 이렇게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한 현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대만 여행은 타이베이, 타이중 그리고 지금의 가오슝 여행과 타이난 여행이 전부이긴 하지만
다니는 곳곳마다 옛 건물이나 시설들을 살려서 문화공간으로 꾸민 걸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 공간은 젊은 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꾸미고
그렇게 꾸며진 공간은 대만의 젊은 친구들과 타이난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찾아와 주고...
공간 공간을 다니다 보면 예술적인 감각들도 정말 뛰어나서
비슷한 분야에 종사하는 나에겐 큰 자극제가 된다.
때문에 블루 프린트 역시 타이난 일정에서 필수로 넣었는데, 와보길 잘했단 생각이...
샵 마다 개성 있게 꾸며놓은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그리고 화려하면서도 독창적인 그라피티!
하나하나 놓치기 싫어서 다니는 곳곳마다 사진으로 남기며 둘러보다 보니,
헉~~~ 아쉽게도 다 둘러봤구나!
블루프린트를 나와 다음 장소로 가기 위해 길을 걷는데,
인근 카페의 익스테리어 조차 범상치 않네 ㅎㅎㅎ
블루프린트 문화창의공원 · No. 12號, Lane 689, Section 1, Ximen Rd, South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2
★★★★☆ · 관광 명소
www.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