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7. 09:25ㆍSTEDI 여행_해외/필리핀
'초콜릿 언덕(초콜릿 힐)'과 함께 보홀에서 가보고 싶었던 장소 중 나머지 한 곳,
250411_필리핀 보홀 여행 2일 차_보홀 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장소 '초콜릿 언덕(Chocolate hills)'
'안경원숭이 보호구역(Bohol Tarsier Conservation Area)'으로 가기 위해
지나가는 버스를 잡아 탔다. 요금은 30페소였나? 40페소였나? 그 정도...
버스는 중간 터미널에 들러 5분 정도 대기하다가 다시 출발했는데,
대략 2~30분 정도 걸려 '안경원숭이 보호구역(Bohol Tarsier Conservation Area)'에 도착!
그런데 입구 주차장에 단체관광차량들이 너~~~~ 무 많아서 순간 놀랐다.
와~~~ 쒸! 나만 로컬로 혼자 왔네!
쨌든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안으로 입장했다.
그리고 안내 표지판을 따라 안경원숭이를 찾아서 출발했는데,
요 애들이 통행로 뜨문뜨문 나무에 있긴 한데,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게다가 있어도 요렇게 큰 나뭇가지 아래 숨어 있어서 그냥 지나치면 모를 듯~
아무리 보려고 애를 써도 나무 그늘 때문에 형체도 알아보기 어려워서 다음 장소로 이동했는데,
메인 장소에 도착하자 하필 해외 방송국에서 촬영을 나왔는지 통행을 통제하고 있네 ㅡㅡ;
그러다 보니 또다시 다음 장소에 있는 안경원숭이를 찾으러 갈 수밖에 없었는데,
결국 출구 쪽에서 그나마 원숭이 두 마리 포착! ㅎㅎㅎ
이 애들 모두 잠을 자고 있는 건지 꼼짝도 안 하고 있는데 너무 작아서 인형 같네~
쨌거나 기대가 너무 컸나? 보호구역에서 한 바퀴 돌고 나니 10분? 만에 관람이 끝이 났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기념품 하나는 구입해야지 싶어, 안경원숭이가 있는 마그넷을 구입하고
탁발라란 다오 버스 터미널(Dao Integrated Bus Terminal)로 돌아가는 버스 기다리기!
한 20분 기다리고 있으니 버스가 와서 손을 들고 일단 타긴 했는데,
ㅎㅎㅎ 일반 버스가 아니고 찐 로컬 버스였네~
머리 부분이 그나마 쿠션이라 다행이긴 한데,
의자가 철재라서 버스가 덜컹거릴 때마다 허리랑 엉덩이가 너~~ 무 아프잖니?
안경원숭이 보호구역 · Bilar, 6317 Bohol, 필리핀
★★★★☆ ·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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