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14_JICA(자이카) 친구들과 연휴 마지막 코코라&살렌토 킨디오 콜롬비아 여행!

2016. 11. 21. 08:19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연휴 마지막 날~!

오늘은 자이카 친구들과 킨디오에서 그리고 콜롬비아에서도 유명한

발제 델 코코라 (Valle del Cocora) 언덕과 살렌토 마을(Salento)로 나들이를 떠나기로 했다.

아침 일찍 만나 살렌토 행 버스를 타고 40 여분 걸려 도착 했는데~

헉! 날씨가 심상치 않다.

그래도 이왕 살렌토까지 온거, 코코라 언덕에 가기로 하고

지파오(jeep)를 탔고 고! 고!

그렇게 도착한 코코라 언덕!  (Valle del Cocora)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확 트인 풍경에 하늘 높이 뻗은 팔마 나무까지~

간만에 와서 그런지 나 역시 기분 업!

그렇게 자이카 친구들과 함께 짧은 코스를 오르는데,

ㅜㅜ 가면 갈수록 비가 오기 시작한다.

급기야 계곡에 이르렀을 때는 굵은 빗줄기가...

결국 코코라 언덕 전망대에 오르는 것은 다음으로 미루고

다시금 살렌토로 가기 위해 지파오를 타고 고! 고!

그 와중에, 운이 좋은건지 어쩐건지는 몰라도 셋이서 나란히 좌석이 아닌, 

지파오 입석! ㅋㅋㅋ

처음에는 비도 오고 살짝 무섭기도 했는데,

지파오가 달릴수록 뭔가 특별한 추억거리가 생기는 듯한~

무튼 다시 살렌토에 도착해

점심 식사부터 하기로~

살렌토에서는 송어 요리를 먹어야 하지만,

우리는 킨디오 주민 이니까 그냥 평범하게 좋아하는 걸로 주문!

메뉴를 고르는 동안 슌스케가 샷을~ㅋㅋ

모른척 메뉴를 보고 있는 요헤이~

ㅋㅋㅋ 뭐~ 음식 나오기 전에 셋이서 인증샷 한 번 더 남기고,

쓰리콤보 스테이크 정식!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음! 그런데 가격 대비 그냥 저냥... 

아르메니아에서는 가격도 저렴하고 믹스 스테이크 정말 푸짐한데....

역시나 살렌토도 관광지라 어쩔 수 없나 봄 ㅋ

무튼 허기진 배를 채우고,

살렌토 전망대를 향해~ 마을로 고! 고!

ㅋㅋㅋ 자주 왔다고 사진을 별로 찍지 않아서~

그래도 열쇠고리들은 나중에 몇개 구입해야지!

숨을 헐떡거리며 전망대에 오르자

어느새 날씨도 맑아지고~ 살렌토 마을이 한 눈에~

반대쪽으론 멋진 풍경이~ 쫘~~~~악!

그렇게 전망대에서 땀을 식히고

아르메니아행 버스를 타기 위해 언덕을 내려오는 중

지파오 기념 샷!

어쩌다보니 3일 연속 자이카 친구들과 연휴를 함께 보내게 됐네!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라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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