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8. 09:19ㆍ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코이카 활동 물품 시장 조사 겸, 주말 여행을 위해
아침일찍부터 준비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장대비가 솟아져서ㅜㅜ
집에서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다가 안되겠다 싶어 그냥 나섰다.
아르메니아 터미널에 도착해 페레이라(Pereira)행 버스표를 사고~
버스에 탑승! 제발 페레이라에 도착할 즈음엔 비가 그치기를...
한 시간 여만에 도착한 페레이라!
우선 코이카 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필요한 활동물품 시장조사를 위해
알코스토(Alkosto) 창고형 매장을 방문~
빠르게 시장조사를 마친 뒤 버스를 타고 페레이라 중심가로 고! 고!
페레이라 버스는 처음 타봐서 그런가? ㅋㅋㅋ
좀 빙빙 둘러 온 느낌...
뭐~ 그래도 그동안 비가 그쳐서 본격적으로 페레이라 중심가 둘러보기 시작!
우선 페레이라가 속해있는 리사랄다(Risaralda) 주청사(Gobernación De Risaralda)부터 가보기로 했다.
토요일이라 그런가? 왠지 한산한 느낌!
청사 곳곳에선 청소년들이 춤연습을 하기도 하고, 자유롭게 쉬기도 하고~
이런 여유... 참! 좋다.
청사 바로 옆으로는 옛날 페레이라 철도역(Estacion del Ferrocarril Pereira)이 있었다.
오래된 전차엔 자유롭게 색칠된 그라피티가...
뭐...분위기가 왠지 살짝 가라앉기는 했지만,
그래도 철도 역사 현장을 보존해 놓은 곳이니...
그렇게 리사랄다 주청사를 먼저 둘러보고 다음 장소로 가기 위해 이동!
그 와중에 건물에 그려진 강한 색채의 그라피티가
좋아진 날씨 만큼이나 강렬하게 시선을 끌었다.
페레이라 시내 둘러보기!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