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6. 07:29ㆍ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몇 달 전 부터 기관 동료 오스카와 약속해 드디어 오늘 오후 함께 식사 하러 간다.
사실 코워커 친구들, 동료들, 학생들.. 가까운 지인부터 집 초대를 한 번 씩은 했는데,
나를 챙겨주는 또다른 동료들인 오스카와 세바스티안은 본의아니가 초대가 미뤄져서...
그러다 보니, 오스카가 먼저 맛나는 곳에 가서 식사를 하자고,
두 어 달 전에 약속해서 오늘 드디어~
그런데 가는 당일, 자이카 친구인 켄토가 본인도 가고 싶다고 하여
오스카 부부와 켄토, 그리고 나 이렇게 넷이서 토요일 오후 나들이!
가는 중간 요거트(?) 이름 잊어버림~
무튼 맛집 있다고 해서, 잠깐 들러 요거트 먹고....
처음엔 시큼했는데, 먹다보니 중독되는 맛!
좀 더 가서 도착한 킨디오의 또다른 도시 피하오 산 중 턱에 있는
전망 최고인 레스토랑! 콘코르데(Concorde)
레스토랑 분위기 부터 고급지다!
산 중턱에 있어 전망도 끝내주게 좋고~
소품 하나 하나 굿!
왠지 비쌀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
그도 그럴 것이 이곳에 온 손님들의 차들이 대부분 좋은 차들!ㅜㅜ
레스토랑에서 직접 커피도 재배해서 판매를 하는 것 같다.
뭐 나중에 구입했지만, 아르메니아에서 7~8천 페소면 사는 커피가
이곳에서 2만 페소!
켄토와 함께 콜롬비아 깊숙한 레스토랑에 동양인이 두 명이나 방문하니
여기저기서 보고 난리ㅋㅋㅋ
그런 것 쯤 신경 안 쓴지 오래라서
여기 저기 다니면서 사진 찍기 바쁜 나!
그렇게 레스토랑 여기 저기 둘러보고
본격적으로 메뉴 주문하러 자리고 조용히 돌아가~
우선 자리에 앉아 전망 감상한 후,
전망대석에서 나란히 사진 한 장! ㅋㅋㅋ
함께 와 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맘 착한 오스카와
드디어 밥을 먹게 되어 나도 기쁘다.
그렇게 각자 메뉴를 고르고~
맛있게 식사 하기!
나는 수제 햄버거!
하하하~ 콜롬비아에 와서 가장 좋은 것 중 하나가
수제 햄버거가 정말 맛있으면서도 가격도 적당하다는 것!
식사 후, 레스토랑을 나서기 전~
켄토와도 사진 한 장!
오스카 덕분에 정말 좋은 장소에서
정말 맛있는 식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