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22_킨디오 아르메니아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사치스러운 스테이크 식사!

2017. 1. 23. 08:12STEDI 코이카

아침부터 날씨가 좋더니 

미사가 끝나고 성당을 나서는데, 그냥 집에 가서는 안 될 분위기!

그래서 버스를 타고 벼르고 벼르던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한번은 가봐야지~ 했던 '라 꼬세차 파티자다(La Cosecha Pattillada) 레스토랑'

아르메니아 외곽에 있는 레스토랑이라 

주말 여행을 할 때 버스를 타고 왔다 갔다 하면서 보기만 했던~



멀리서는 상당히 좋아보였는데, 막상 들어서니 진짜 좋다!



우리나라 레스토랑들과 비교를 해도 뒤쳐지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



한쪽에선 가수들이 노래도 하고~



다행히 전망대 쪽에 있는 전망 좋은 테이블에 앉아



일단 메뉴판을 받아들고



메뉴를 주문하려고 펼쳤는데,

와~~~~킨디오에 다녀 본 레스토랑 중에 가격은 손꼽히게 센 것 같다!

우리나라 신사동 가로수길 레스토랑들하고 비슷하네~ㅋㅋㅋ



그래도 뭐~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이런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해보겠나 싶어

스테이크 주문하고 인증샷 소심하게~



그리고 뒤를 돌아보니, 

아르메니아 멋진 풍경이 한 눈에 쫘~~~악 창 밖으로 보인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잠깐 나와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는데

정말 좋다.



오늘따라 간만에 날씨까지 좋아서

아르메니아 멀리 있는 곳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데~

가슴이 다 뻥 뚫리는 듯...



풍경을 감상하는 사이 샐러드가 먼저 나와서

신선한 과일들을 먼저 흡입 하고~



잠시 후 나온 메인 스테이크 메뉴~



소고기 등심이 통고기로 나왔는데~



도톰한 소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다.

대박~~~~~!!!

미디움으로 익힌 고기가 이렇게나 맛있을 줄은...



무튼 좋은 곳에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나와

살짝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길을 걷다 보니 여기 저기 커피 농장도 보이고~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콜롬비아의 풍경이 오늘따라 참~~~~여유롭고 멋져 보였다.

이런 곳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소중한 선물처럼 느껴진다.





Scroll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