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18_콜롬비아 이피알레스(Ipiales Nariño) 여행_깊은 계곡에 지어진 콜롬비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투아리오 성모마리아 라스 라하스 대성당(Santuario Nuuestra Señora de las Lajas)

2017. 3. 21. 06:51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콜롬비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투아리오 성모마리아 라스 라하스 대성당(Santuario Nuuestra Señora de las Lajas)을 보기 위해 

여행지로 택한 이피알레스 (Ipiales Nariño)!

아침일찍 터미널에 도착해 택시를 타고 시내를 지나~

드디어 라스 라하스 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

성당을 보기 위해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니,

깊은 계곡에 자리잡은 마을이 나타난다. 

이런 가파른 계곡에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는 이곳 주민들이...참 대단해 보인다.

무튼 안쪽으로 10분 정도? 걷가보니 드디어 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벽에는 명판들이...

입구로 들어가기 전, 성당 인증샷도 남기고~

이곳이 콜롬비아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라스 라하스 성당이랍니다!" 

성당을 둘러보기 위해 입구 계단을 내려갔다.

입구 벽면에는 초기의 라스 라하스 성당 미니어쳐가...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성당의 웅장함은 다른 어떤 성당들에 비해 크게 다가왔다.

측면 출입문을 지나,

성당을 정면으로 보니 더 멋지고 아름답다.

내부도 보고싶어 들어갔는데,

내부 역시 크지는 않았지만, 예전 시빠키라 성당을 봤을 때와 비슷한 감동이...

자세히 보니 성당 제대쪽 정면 벽은 절벽 그대로이다.

성당을 조용히 둘러본 후,

지하에 있는 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두운 지하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성당을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었다.

입구를 지나자, 소성당에서 미사가 진행중이라~

조용히 소성당을 감상한 후,

박물관 곳곳을 둘러보았다.

왠지...유럽의 성 안에 와 있는 느낌이다.

박물관 안에는 나 밖에 없어서 살짝 쏴~~한 느낌도...ㅋㅋㅋ 


곳곳의 성물, 유물들을 감상한 후

다시 성당 밖으로 나와, 건너편의 계곡으로 오르기 위해 발길을 옮겼다.

건너편으로 발길을 돌리니 성당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계곡 사이에 지어진 모습이 신비롭기까지 했다.


언덕으로 오르니, 성당의 아름다움은 그 빛을 더욱 발하는것 같아~ 감탄!


언덕 위엔 성당을 내려다 보는 성모상이 무지개에 걸쳐있어

더욱 성스럽게 느껴졌다. 

발길을 돌리던 중, 나귀가 짊어진 통에서 약수(?)라고 해야하나?

계곡 물이 물통에서 쏟아지고 있어 살짝 맛을 보았는데, 시원하다....엄청!

이피알레스는 콜롬비아 남쪽 끝에 위치해 있어서 거리도 멀고 시간도 많이 걸려 정말 망설였는데, 

성당을 보고난 후 든 생각은 정말 잘 왔다는...

오랫동안 성당의 아름다운 모습이 잔상으로 남을 것 같다. 


Scroll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