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26. 22:51ㆍ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커피 투어를 마친 후, 살렌토 마을로 돌아왔다.
주말 오후라 마을이 관광객들로 꽉 차 있어서 좀 혼잡하네~
다행히 코디님이 마을 구경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
마을 곳곳 예쁜 상점들도 둘러보며~
그 중 개인이 디자인을 하여 판매하는 샵을 발견!
비슷비슷한 다른 상점과는 달리 이곳은 눈에 확 띄어서, 코디님도 관심있어 하시네~
(헉~ 나도 모르게 도촬을 하게 되었다....죄송합니다~ㅜㅜ)
여러 종류의 제품들이 모두 개성있고 독특해서~
다 구입하고 싶었지만 ㅋㅋㅋ 구경만~
무튼 그렇게 샵을 둘러보고 살렌토의 대표 메뉴!
송어(뜨루챠) 요리를 주문해 점심을 맛있게 먹다보니 시간이 훅~훅~ 간다.
킨디오의 다른 곳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급히 필란디아 마을로 장소를 옮겼지만,
ㅜㅜ 결국엔 시간에 쫓겨서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전망대만 둘러보고 아르메니아로 복귀~
집에 도착해 짐을 챙기고,
공항에 빡빡하게 도착해 탑승구로 들어가는 코디님을 보니 살짝 미안한 마음이...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나라도 제대로 보여드려야지~ㅜㅜ
무튼 집에 돌아와 코디님이 선물로 준 한국 라면을 보며 미소지으며,
집 정리를 하다가 테이블 아래에 무언가를 발견!
헉~ 이것은 살렌토 디자인 샵에서 코디님이 고민하신 끝에 구입하셨던 액자~
이 예쁜 액자를 선물로 조용히 두고 가시다니...
보자마자 가족사진을 냉큼 넣어서 진열하면서도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커져서...
하~~~아~~~~정말 감사하지만 받아도 되는건지...
무튼 주신 선물이니 소중하게 잘 간직해야지!
'최코디님~ 멋지고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