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엔 태풍이 자주 올 것 같아 여행 계획을 하나도 잡지 않았더니 하루하루가 정말 더디 간다. 평범한 직장인 하루하루~~ 지겹!ㅎㅎㅎ 특히나 월요일 출근은 왜 이리도 힘든지~~~ 입 맛도 없어서 건너뛸까? 하다가 칼칼해 보이는 메뉴가 마음에 들어 '강릉 초당 짬뽕순두부'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강릉에 있는 찐 초당 두부 맛집들에 비할 건 아니지만, 주변에서 쉽게 초당 두부를 맛 볼 수 있는 걸로 만족해야겠지~ㅎ 체인점이라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강릉 초당 짬뽕순두부' 맛은? 이름 그대로 짬뽕순두부라서 불향이 나는 짬뽕맛~ 쨌든.... 이번주도 잘 버텨보자고 ㅜㅜ

출근할 때마다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서도 트렌타 쿠폰엔 시선이 가지 않았다. but 메인 화면 쿠폰색이 빨갛게 변해 있어 클릭해 보니 트렌타(Trenta) 사이즈 할인 쿠폰 사용 기간이 이번주까지라고? 뭐~ 천 원 할인해 준다는데 맛이라도 볼까 싶어 오늘 출근길엔 트렌타 사이즈를 주문해 봤다. 콜드브루를 주문해서 받았는데, 벤티보다 크긴 크구나~ 사실 한 번에 큰 사이즈를 사는 것보단 아침, 점심 각각 커피를 마시는 게 향도 좋지 않을까 싶어 30온스(887ml) 트렌타 사이즈엔 별 관심을 못 느꼈는데 마시다가 질려버릴 것 같아 ㅎ 콜드부루엔 바닐라 시럽이 필수지~~ 싶어 시럽도 여섯 번 추가! 오늘 하루는 요거 하나로 버텨보자고~

태국 방콕 여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행 일정, 자료 등 이런저런 정리를 하며 검색을 하던 중, 아니 글쎄~ 명동에 있는 태국관광청에서 마침 이벤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ㅎㅎㅎ 10월 말 까지 사용기한인 '방콕지상철(BTS) 원데이패스'카드를 선착순 무료 증정한다고~~~ 오호호!!! 요건 그냥 넘길 수 없지 싶어, 조기 퇴근을 하고 겸사겸사 명동으로 향했다. 태국관광청이 있는 고려대연각타워 18층으로 고! 고! 4시 반 정도 도착했나? 다행히 관광청 업무 마감 시간인 5시를 넘기지 않고 도착~ '어떻게 오셨어요?' 물어보셔서, '혹시 BTS 1일권 받을 수 있을까요?' 하며 10월 티켓 보여드리니, 요렇게 묻고 따지지도 않고 '방콕지상철(BTS) 원데이패스'카드를 주셨다. 안내 데스크에 놓여 있는..

항공사 앱들을 들락날락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원하던 달의 항공권을 발견했다. 기다렸다는 듯 바로 결제까지 완료해 버렸네~ 마카오를 하루 정도 둘러보고 싶어서 마카오 IN/OUT으로... 생각해 보니 십 여 전 년 홍콩 여행을 위해 가이드 책까지 구입했었는데, 남미를 가면서 홍콩은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 그때 구입한 가이드 책이 책꽂이에 얌전히 꽂혀 있는 걸 이제야 발견했네 ㅎㅎㅎ 홍콩 여행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책을 펼치니 7개월이나 남은 홍콩 여행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아직 여유가 있으니 천천히 계획이나 세워 봐야지~ 어쩌다 보니 책 구입 후 딱 10년 만에 홍콩을 가게 되겠구나!

개봉 전부터 핫했던 영화 '오펜하이머(Oppenheimer)' 특히 우리나라에선 815 광복절에 맞춰 개봉한다는 게 알려지면서 예매율도 압도적이었고, 해서~ 나도 일찌감치 영화 개봉일에 맞춰 조조티켓을 예매했다. 오랜만에 방문한 CGV 영화관! 팝콘 세트 하나 주문하고, 티켓은 셀프 코너에서 출력 후~ 자~~~ 상영관으로 올라가 볼까? 영화는 2차 세계대전 원자폭탄에 관한 내용이기도 하고 개봉 전부터 관련 줄거리를 많이 찾을 수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관람하고자 상영관에 들어가 앉았는데, 영화를 다 본 후 느낌은, 많은 것을 다각도로 생각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준 영화라는 거... 어찌 되었건 광복절에 맞춰 보길 잘했단 생각이 든 영화!

면세 한도가 있는데 크리니크 향수 하나로 만족할 수는 없어서 230731_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남성 향수! '크리니크(Clinique) 해피 포 맨 EDT(오 드 뚜왈렛) 100ml' 추가로 향수 하나를 더 구입했다. 신라 아이파크 면세점에서 구입한, '프라다(PRADA) 루나 로사 카본 EDT(오 드 뚜왈렛) 50ml' 이런저런 많은 향수를 선물로도 받고, 구입도 했지만 프라다 향수는 이번이 처음~ 평소 향수 용량은 100ml를 선호하지만, 프라다 향수는 향이 어떨지도 모르겠고, 처음 구입하는 거라 50ml를 구입했는데 뿌려보니, 익숙한 향~~~ 불가리 향수와 향이 비슷한 강한 남성향 향수였다. 여행이나 외출 보단 출근길 또는 중요한 장소에 갈 때 어울릴 것 같은 너낌! 그나저나 향수가 많아져서 당분간..

해외로 여행을 나갈 땐 다른 건 몰라도 면세점에서 향수는 기념으로 꼭 구입하는 편! 홋카이도 여행을 하면서 레이밴 클럽마스터 선글라스와 함께 신세계 면세점에서 구입한, 230731_여름엔 선글라스가 필수! '레이밴(Ray-Ban) 클럽마스터 선글라스 RB3016F-W0365(55)'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남성 향수! '크리니크(Clinique) 해피 포 맨 EDT(오 드 뚜왈렛) 100ml' 향수는 퍼퓸과 오 드 뚜왈렛, 코롱으로 나눠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향수는 코롱과 오 드 뚜왈렛이 함께 표기돼 있다. 잘은 모르지만 두 명칭이 함께 쓰였다는 건, 결국 지속력이 낮다는 거겠지?! ㅎ 사실 지속력 낮은 건 이미 알고 있었고, 십여 년 전? 회사에 놓고 사용했던 향수였는데, 면세점에서 저렴하게 판매되고..

코로나 이후 작년 12월 정말 오랜만에 후쿠오카로 여행을 나갈 때만 하더라도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많이 구입했는데, 5월 타이베이에 이어 두 달 만에 여행을 나가다 보니 면세점 이용도 줄어드는 것 같다. 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선 딱히 살 것도 없어서 패스할까 하다가 한 여름 여행이니 만큼 선글라스는 필요할 것 같아서, 가장 무난한 레이밴으로 구입! 구입한 제품은 '레이밴(Ray-Ban) 클럽마스터 선글라스 RB3016F-W0365(55)'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모델이다. 공항 인도장에서 제품을 받자마자 바로 개봉! 얼큰이라서 51은 작을 것 같아 55로 주문했는데, 왜 착용하고 보니 작아 보이는지 ㅎㅎㅎ 무튼 없는 것보단 나~~~ 홋카이도 여행에서 잘 착용하고 다녔으니 만족한다.

메가 돈키 탐방을 끝으로 삿포로 여행은 마무리하는 걸로... 230730_일본 홋카이도 여행 4일 차_없는거 빼고 다 있는 '메가 돈키호테 삿포로 다누키코지 본점' 호텔에 맡겼던 캐리어를 받아 들고, 스스키노 역으로 향했다. 니카 상과 삿포로 전차를 마지막으로 눈에 담은 뒤 삿포로 역으로 이동~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는 티켓을 구입 후, 깜빡 졸았는데, 바로 공항에 도착했다. 체크인을 하고, 출국장 안으로~ 남은 엔화를 사용할 겸 가족들에게 선물할 사케를 면세점에서 구입했다. 우메노야도에서 생산한 사케 '준마이 다이긴죠(純米 大吟醸酒)' 공항 전용으로 가격이 괜찮은 것 같아서 구입했는데, 정작 주류 두 병 면세 제한으로 내 건 없다는 거...ㅎ 다행히 오사카 면세점은 인터넷 구입이 가능한 것 같은데, 가을..

개인적으로 '돈키호테'같은 복잡하고 정신없는 장소를 싫어해서 십수 년 전 일본 여행 때 처음 가 본 이후로는 일부러 찾아간 적이 한 번도 없다. but 동전파스를 사달라는 직장 동료들의(ㅡㅡ;)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공항으로 가기 전 '돈키호테' 탐방! 호텔 후문으로 연결돼 있는 다누키코지 상점가를 걷다 보면 요렇게 '메가 돈키' 출입구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혼이 빠져나간다. ㅎㅎㅎ 적응 안 되는 제품 디피, 세상 요란한 POP! 제품 패키지들도 화려한데 매대 띠지, 가격 택, 홍보 아이캐쳐 등 모든 것이 화려한 와중에 사람들도 많아서 정신이 없어도 너무 없다. 여기저기 찾아봐도 동전파스가 어디에 있는 건지 ㅎㅎㅎ 미로 찾기 게임 수준! (내 기준) 매대 곳곳에 진열돼 있는 가챠는 와중에 관심이 가서..

'바리스타트 커피(BARISTART COFFEE)'에서 카페 라떼를 들고 호텔로 고! 230730_일본 홋카이도 여행 4일 차_삿포로 카페 라떼 맛집, '바리스타트 커피(BARISTART COFFEE)' 체크 아웃 후 짐을 맡기고 호텔 바로 뒷 건물 '스아게 플러스'에 도착했다. 워낙 수프카레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서둘러 온다고 왔는데 세상에 줄이 ㅋㅋㅋ 그런데 줄 서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인이라는 거... 11시 반 오픈 시간에 맞춰 차례대로 매장으로 올라가는데,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하는 뒷 줄부터는 다행히도 옆 건물 '스아게 2' 매장으로 안내해 주네~ 해서 줄 서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두 매장으로 나눠져서 입장할 수 있었다. '스아게 2 매장'은 대충 이런 분위기~ 어디서 많이 봤다 싶은 ..

오도리 공원을 둘러보고 호텔로 향하다가 230730_일본 홋카이도 여행 4일 차_여름 삿포로 맥주축제가 한창인 오도리 공원 풍경! 급 커피가 생각나서 '바리스타트 커피(BARISTART COFFEE)'카페로 향했다. 이런저런 삿포로 여행 후기들을 보니, 스스키노 근처에 있다면 꼭 한 번 맛 보라는(특히 카페 라떼) 추천이 많아서 왔는데 주문을 받는 바리스타분 영어가 일본 영어가 아닌 유학 영어~~ㅎㅎㅎ 안 그래도 영어 울렁증이 있는데, 급 작아지는 나를 느끼며 어렵게 카페 라떼를 주문했다. 우유는 추천으로(4가지 중 선택), 원두는 콜롬비아, 아이스, 라지 사이즈! 카페는 테이블이 없는 테이크아웃 전용으로 규모가 작아서 살짝 '아~~~ 이런 곳이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맛이 괜찮으니 후기들이 많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