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17_쿠바(Cuba) 여행_트리니다드(Trinidad) 안꼰해변(Playa Ancón)에서 오랜만에 기분좋은 시간 갖기!
어제는 날씨가 흐려 살짝 가라앉은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화창해서 기분이 좋아진다.아침 일찍 숙소를 나서, 성당이라도 갈까 싶어 광장으로 왔는데,성당은 시간을 잘못 알아서~오늘도 문을 안 열어준다.혹시나 건너편 박물관은 문을 열었나 싶어 갔더니,역시나 박물관도 문을 안열어서...급 계획을 바꿔 기분 전환 겸, 정말 몇 십년 만에 자전거를 빌려서쓰러지기 전 가까스로 안꼰해변(Playa Ancón)에 도착했다.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돼서 당장이라도 바다에 들어가고 싶었지만,즉흥적으로 해변에 도착한 탓에 갈아입을 옷이 없어서그냥 비치솔?이라고 해야하나,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앉아파란 카리브해를 보면서 오랜만에 한숨을 돌려본다.지나가는 상인?한테 맥주 하나 구입해서 시원하게 마시니아~~~~~간만에 아무런 생각이 ..
2018. 5. 17. 22:47